브라질 경제의 성장과 향후 전망 브라질 경제의 성장과 향후 전망 Ⅰ. 브라질 국가 개황 김형주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멕시코가 미국과 가까워 사실상 중남미를 대표하는 국가는 브라질"이라며 "룰라 대통령 집권 후 지난 8년 동안 경제가 정상화하면서 잠재력에 걸맞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5773억달러로 세계 8위다. 1970년대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브라질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도 위상을 찾으려 하고 있다. 2006년 1월 IMF 차관을 2년이나 앞서 상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IMF에서 100억달러 규모 특별인출권(SDR)을 사들였다. 사실상 IMF에 자금을 지원한 셈이다. IMF 사상 최대 규모인 304억달러 구제금융..
골드만 “폭풍 지날 것”…내년 3~4차례 금리 인상 전망 뉴스 컬렉션/해외 뉴스 내년 3월 인상 전망은 50% 밑으로 축소...경기 여전히 '양호' 미국 연방준비제도 [사진=로이터 뉴스핌] 1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골드만은 이전까지 내년 총 4차례 금리 인상을 점쳤는데, 최근 무역 이슈를 고려해 내년 3월 인상 가능성은 50%가 조금 안 되는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앞서 골드만은 내년 3월부터 매 분기 말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3월 1일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90일 무역 휴전이 끝나면 관세 불확실성이 고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3월 인상 가능성은 낮춰 잡았다. 다만 얀 해치우스 골드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 인상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재정..
내년 수출 전망은 더 어둡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보고서 투자 감소와 소비 둔화로 내수 부진이 심화되면서 내년 경기를 좌우할 주요 변수가 수출입니다.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26일 내놓은 ‘2019년 산업·경제 전망’의 요지는 내년엔 수출도 크게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산업연은 내년 수출증가율을 3.7%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올해 증가율 예상치 6.4%의 반 토막에 가깝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로 인해 수출물량이 소폭 증가에 그치고, 반도체 가격 하락과 국제유가의 횡보 등으로 수출단가도 하락 압력이 커지면서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수출의 양 뿐 아니라 질도 나빠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내년 글로벌 경제 여건이 13대 주력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이차전지 등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