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표도르(효도르), 더는 싸우면 안 돼"…베이더 전 KO패에 안타까움 스콧 코커 벨라토르 대표가 표도르(효도르) 에밀리아넨코(43·러시아)의 은퇴를 사실상 종용했다. 코커 대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린 벨라토르 214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벨라토르와 계약한 표도르의 커리어가 이제 끝나도 미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여러분의 친구가 맞고 쓰러지고 다치는 걸 보는 건 절대 쉽지 않을 겁니다. (다시 링에 오르는 결정은) 이제 그에게 달렸습니다. 저는 표도르와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는 저를 위해 스트라이크포스로 돌아와 싸웠습니다." "표도르는 다시 싸우면 안 돼요. 이미 모든 게 다 끝났어요. 그는 ..
214 헤비급 그랑프리' 효도르(표도르) 활약상 모음 (feat. 베이더) ▲효도르(표도르) 에밀리아넨코 ◎벨라토르 트위터 '마지막 황제' 효도르(표도르) 에밀리아넨코(43ㆍ러시아)가 미국 무대 정복에 나선다. 효도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214 메인 이벤트에 출전해 전 UFC 라이트 헤비급 파이터 라이언 베이더(36ㆍ미국)와 헤비급 그랑프리 결승전을 치른다. 2017년 세계 2위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와 계약 뒤 3전 2승 1패 전적을 쌓았다. 지난해 벨라토르가 의욕적으로 론칭한 헤비급 그랑프리(8강부터 시작)에서 2연승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8강과 4강에서 각각 프랭크 미어, 차엘 소넨을 꺾었다. 이제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
[영상] 표도르(효도르), 베이더 전 충격 1R KO 패…벨라토르 214 헤비급... 일본에 이어 미국 무대 제패를 준비하던 ‘마지막 황제’의 꿈이 처참히 무너졌다. 표도르(효도르) 에밀리아넨코가 벨라토르 214 헤비급 그랑프리에서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이언 베이더에게 충격적인 실신 패를 당했다. 표도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린 벨라토르 214 메인 이벤트 해비급 그랑프리 결승전에 출전했다.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재빨리 케이지 중앙으로 향한 뒤 오른손 펀치를 준비했다. 베이더가 가벼운 스텝으로 사거리를 왔다갔다 하며 공격 기회를 엿봤다. 바로 그 순간 왼손 펀치를 표도르의 안면에 적중했다. 표도르가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졌다. 이어 베이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