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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표도르(효도르), 베이더 전 충격 1R KO 패…벨라토르 214 헤비급...

일본에 이어 미국 무대 제패를 준비하던 ‘마지막 황제’의 꿈이 처참히 무너졌다. 표도르(효도르) 에밀리아넨코가 벨라토르 214 헤비급 그랑프리에서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이언 베이더에게 충격적인 실신 패를 당했다.

표도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린 벨라토르 214 메인 이벤트 해비급 그랑프리 결승전에 출전했다.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재빨리 케이지 중앙으로 향한 뒤 오른손 펀치를 준비했다.

베이더가 가벼운 스텝으로 사거리를 왔다갔다 하며 공격 기회를 엿봤다. 바로 그 순간 왼손 펀치를 표도르의 안면에 적중했다. 표도르가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졌다. 이어 베이더의 무차별 파운딩이 쏟아졌고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종료했다. 1라운드 35초 벨라토르 헤비급 그랑프리 결승전이 베이더의 승리로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미국 무대 제패를 꿈꿨던 표도르의 마지막 불꽃이 패배로 타버렸다.

JUST LIKE THAT!!!! 💥🤯@RyanBader with the HUGE KO against Fedor Emelianenko!#Bellator214 pic.twitter.com/7fm2XFY1zh — Bellator MMA (@BellatorMMA) 2019년 1월 27일

8강과 4강에서 각각 프랭크 미어, 차엘 소넨을 격파했던 표도르였으나, 결승 무대는 그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의 경기를 기다린 팬들에게도 아쉬움을 안긴 한 판이었다.

from http://officially-ufc.tistory.com/6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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