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인멸 우려로 클럽 버닝썬 철거 작업 중단시키기로... 늦장대응 아닌가?
증거인멸 우려로 클럽 버닝썬 철거 작업 중단시키기로... 늦장대응 아닌가? 마약 유통, 성추행, 성폭력 등 각종 의혹으로 폐업한 강남 클럽 '버닝썬' 철거 작업이 증거인멸 우려로 중단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8일 오후 (버닝썬이 입점한) 호텔 측에서 클럽을 철거해도 될지 의견을 구했다"며 "증거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철거를 중단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닝썬이 지난 17일 폐업 후 하루 만에 곧바로 철거 작업에 들어갔고, 광역수사대는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언론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에 호텔 측도 동의해 철거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갑작스러운 버닝썬 철거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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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21.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