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고의침몰설, 국정원 음모론 완성되다 이번 글은 국정원이 세월호의 실소유주라는 가정 하에 이루어진 글이라 일종의 퍼즐 맞추기에 불과합니다. 제가 아무리 겁대가리가 없기로서니 확실한 증거도 없이 국정원과 맞설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파파이스 팀의 노력과 시민들의 투쟁이 더해진 지금은 다르지만). 아무튼 국정원이 세월호의 실소유주일 수도 있다는 증거가 법원에서 나온 것 때문에, 그 동안 좀처럼 연결되지 않았던 몇 가지 의문들이 하나의 완전체를 이룬 음모론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한나 아렌트는 기념비적인 대작,《전체주의의 기원》에서 지금까지 회자되는 3대 음모론의 허상을 까발렸지만, 그녀의 성찰과는 달리 수많은 음모론 중에는 사실에 근접한 음모론을 물타기 하기 위한 역음모론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적 사..
황교안 뺑소니 사건의 블랙박스가 사라졌다? 이 씨 "경찰, 공무집행 방해라며 창문까지 부숴" 성주를 방문한 황교안 총리가 탑승한 차량이 성주군 성주읍 성산포 진입로 앞에서 일가족 5명이 탄 승용차를 들이박고, 경찰은 차량 곤봉으로 차량 문을 부수는 일이 벌어졌다. 차량에는 어린이 3명 (10살 2명, 7살)과 이민수(38, 성주읍) 씨 부부가 탑승해 있었다. 15일 오후 6시 15분께 사드 반대 주민을 피해 사드 배치 예정지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성산포대로 향했다. 정오부터 성주군청 앞에서 반대 주민에게 막혀 있었던 황 총리는 경찰 호위를 받아 오후 6시경 읍내를 벗어났다. 황 총리가 빠져나간 소식을 듣고 이민수 씨는 성산포대 입구 앞에다 정차한 차량에 탑승해 있었다. 이때 황 총리가 탑승한 승용차량..
황교안 '사드충돌'뺑소니 블랙박스 영상 편집 의혹 황교안 '사드충돌' 뺑소니 블랙박스 영상 편집 의혹 전 정권에서 무슨 일만 발생했다고 하면 없애고, 왜곡시켜 본질을 흐리게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2년전 '사드사태' 때문에 경북 성주를 찾은 황교안 당시 총리가 주민 차와 충돌했는데도 아무런 조치 없이 사라져 뺑소니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하지만 검찰은 올초 사고를 당한 주민을 공무집행 방해죄로 기소를 해 논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공무집행방해의 증거로 제출한 경찰의 블랙박스 영상이 편집 되었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습니다. 2016년 7월 15일에 사드 배치를 설득하기 위해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는 경북 성주를 찾는데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습니다. 이후 이게 아니다 싶었는지 황교안 전 총리는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