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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오늘의시황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매입한 외국인...

2019.06.19(수)

미국증시 :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미중정상회담 개최소식에 3대지수 상승

국내증시 : 대형주를 매입하는 외국인과 기관계에 코스피 1.24% 상승 마감

1. 뉴욕증시

미연준 완화적 통화정책(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미중정상회담 개최소식에 다우지수 1.35%, 나스닥지수 1.39%, S&P500 0.97% 상승 마감

지난밤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경기부양책을 언급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출발한 미국증시는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 소식에 큰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 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353.01(1.35%)포인트 상승한 26,465.54포인트 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 는 대형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108.86(1.39%)포인트 상승한 7,953.88포인트 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28.08(0.97%)포인트 상승한 2,917.75포인 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G20정상회담서 트럼프와 시진핑 만남 성사, 미중무역협상 재개"

다가오는 6월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트럼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 하였으며 이에 앞서 두 나라는 무역협상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두 나라가 오랜 시간 끌어온 무역전쟁에 대한 내용과 한반도 비핵화,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등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현재 양국의 입장 차이가 너무커 이번 회담에서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을 낮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최근 미중 관계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는 양국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상호 존중과 호혜 공영을 바탕으로 조화와 협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중 관계 발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길 원한다고 강조 하였습니다.

"다음달 또는 9월까지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시장, 금리 전망 점도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관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이번달 미국의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약23%, 다음달까지는 약85%, 9월까지는 약94%의 확률로 금리가 인하 될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으며 이와 같이 시장은 다음달 혹은 9월까지는 정책금리가 인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다가오는 FOMC 회의에서 향후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뜻에 반해 지난해 금리인상을 강행한 파월 의장을 단순 이사직으로 좌천시키는 방안을 올초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백악관은 이를 부인하지 않고 좌천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미중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주요국가의 통화의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며,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국제금값은 오늘도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소식에 2%대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2.국내증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등 대형주들의 상승세에 코스피 1.24% 상승, 소형주들의 상대적인 약세에 코스닥 0.40% 상승 마감

미국의 금리인하 여부 결정을 눈앞에두고 미중정상회담 개최소식에 상승 출발한 국내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등의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양시장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 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26.07(1.24%)포인트 상승한 2,124.78포인트 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지수 는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등의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2.85(0.40%)포인트 상승한 717.71포인트 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 은 어제보다 강한 매수세를 보여준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3,004억원, 1,692억원을 순매수 , 개인이 홀로 4,604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금융투자기관, 투자신탁, 사모펀드 및 연기금이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외국인과 함께 지수를 큰폭으로 상승 시켰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 역시 어제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234억원, 68억원을 순매도 , 개인이 홀로 323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를 소폭 상승시키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금융투자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였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금리인하 및 미중정상회담 빅이벤트 해소 후 방향성 보일 국내증시 대형주들이 먼저 움직임을 보이며 지수 상승 견인을 예상"

금일 코스피지수를 1%대 상승으로 마감시킨 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상승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금일 SK하이닉스(5.99%)는 외국인과 기관계가 쌍글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큰폭으로 상승 67,20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삼성전자(2.25%)도 SK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계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2%대 상승율을 보이면서 45,35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랜기간 다양한 이슈로 조정을 받아왔던 대형주들이 금일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바닥권에서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지수가 조금씩 상승추세를 잡기위한 움직임으로 파악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되어 발표될 것이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가오는 G20정상회의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하기 위한 실무진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봐야 겠지만 시장의 예상인 기준금리 동결 및 금리인하 가능성 발표와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무역분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제스처가 나오게 된다면 국내증시는 지난 1월과 같은 상승장을 기대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최근 국내증시는 테마별 움직임 보다는 추세가 잡힌 종목들이 우선적으로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 동안 시장에서 큰 움직임을 보여줬던 중소형주들의 움직임 보다는 지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주들이 좋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주요 이벤트들이 해소가 된다면 증시는 방향을 잡고 움직임을 보일 것이기에 이평선 움직임과 여러 수치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종목들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from http://2ndlife-enjoy.tistory.com/32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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