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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영업중단 연희동 목란

이연복 영업중단 연희동 목란

이연복 셰프가 영업중단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미국 편에서 짜장면, 짬뽕, 짬짜면 탕수을을 메뉴로 하여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에서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밀려드는 손님들로 이내 재료가 다 소진되자 이연복은 주문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었지만 “주문 그만 받아. 끝내, 끝내"라고 외쳤는데요.

이연복 쉐프는 "(아쉽지만) 재료가 더는 못 하겠다. 조금 더 팔 수 있는데”라고 아쉬워했는데요.

이어 “양파만 마트에서 사 와서 짜장면 메뉴 하나로 하자”라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마트에서 사 온 양파로 단일 메뉴 짜장면으로 장사를 개시했고 추가로 사 온 재료를 다 소진 후 장사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앞서 이연복은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을 준비하면서 자장면을 메뉴로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인들도 짜장면 맛을 보면 좋아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인데요.

역시 그의 예상이 적중했던 걸까요?

현지에서 먹힐까 마지막 장사였던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지막 먹 퀘스트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려라'를 성공했는데요. 1일 매출 2286달러로 약 300만 원의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복스푸드 트럭 앞에는 영업 시작 전부터 약 100팀 가까운 대기줄이 있었고, 오픈과 동시에 2시간 동안 손님 행렬이 이어졌는데요. 미국에서도 이연복 셰프의 손맛이 소문 났나 봅니다.

미국인들은 처음 맛본 짜장면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하는데요. 최고 매출을 기록함으로서 2배의 기부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허경환, 에릭, 이민우, 존 박, 그리고 이연복 셰프까지 모두 기뻐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 레스토랑 목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희동 맛집하면 1번으로 추천되는 이연복의 목란은 중식당으로 1998년 서울시 연희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연복은 중화요리 4대 문파 호화대반점 출신이기도 한데요.

2015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게 되며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고 목란은 예약하지 않으면 식사하기 힘들고, 예약 하기도 힘들고, 예약을 하더라도 1년 뒤 예약 만 받는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목란의 주소와 전화번호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5길 21 (연희동 132-28) 02-732-1245입니다. 최근 부산에도 목란을 오픈했는데 이곳은 이연복 셰프의 아들 이홍운 씨가 운영하는데 그도 셰프라고 합니다. 이연복의 아내 또한 목란에서 일을 한다고 하는데 온 가족이 함께 중식당에 올인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연복 쉐프는 22살 때 대만 대사관 조리장에 지원, 마지막 관문에서 동파육으로 뽑혀 대만 대사의 음식을 책임졌는데 26살 때 대만 대사와 함께 대만에 축농증 수술을 받으러 갔다고 합니다. 축농증 수술은 잘 되었지만 이후 후각이 마비되는 증상이 생겨 냄새를 맡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불행 중 다행으로 미각이 더욱 발달되어 지금의 이연복 셰프가 되었다고 합니다. 미각 유지를 위해 담배로 피지 않고 과식도 안 하고 아침은 거른다고 하는데요. 자기 관리가 철저함과 열정이 지금의 이연복을 만든 것 같습니다.

from http://issue-today.com/26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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