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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6. 17. 21:54

손담비 이상형 김종국 "사랑에는 나이차이 상관없다"

16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손남비가 출연해 본인의 이상형과 연애관 등에 대해서 밝혔다고 합니다.

연예계 효녀로 유명한 손담비는 가장 큰 효도로 '집 장만'을 꼽았다고 합니다.

손담비는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신 건 집을 사드린거다.

제가 번 첫 돈으로 집 장만을 해드렸는데 좋아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어 손담비 그녀는 "어머니가 '이제는 시집갈 때가 됐다. 혼자 외롭게 있는 게 보기 힘들다'라고 말씀하신다"라

고 말하면서 외동딸인 손담비의 결혼을 어머니가 걱정하고 계시다고 말해

'미우새' 어머님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박수홍과 김종국, 토니안의 어머니는 유독 손담비에게 관심을 표했고,

어머니들은 "되게 어려보인다. 아직 결혼을 안 했으냐. 빨리 해야한다"라고 말하면서

'미우새' 아들들 중 이상형을 꼽아주길 내심 바라셨다고 합니다.

이에 MC 신동엽이 손담비에게 "나이 차이가 어느 정도까지 가능하냐"라고 질문했고

손담비는 "사랑하면 나이 차이는 정말로 상관이 없다"라고 대답을 해 어머니들의 기분을 좋게 많들었다고 합니다.

토니안 어머니는 '미우새' 아들들 중에서 한 명을 꼽아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하였고,

이에 손담비는 김종국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어 MC 서장훈이 손담비에게 "손담비 씨를 차는 남자도 있냐"라고 질문하였고,

손담비는 "딱 한 명 있었다. 저는 좋아하는 것을 숨기지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본인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고 합니다.

손담비는 "술 먹고 전 남친에게 전화한 적도 있고, 술 먹고 고백했다가 차인 적도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처 받아 눈물이 안 멈추면 바로 전화해 '나에게 왜 그러냐'라고 물어본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미우새' 어머니들은 "그 남자가 복에 겨웠나 봐"라면서 손담비를 위로했지만

단 한분. 토니안의 어머니는 "여자가 술 먹고 추태 부리면, 있던 정 떨어져서 도망가"라고

조언해서 스튜디오 현장과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