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참여방법조차 남다르다는 방탄소년단

팬미팅 참여방법조차 남다르다는 방탄소년단

최근 외국에서 딸을 위해 무려 이틀 동안 줄을 서서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구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한국에선 다행히 밖에서 줄을 설 필요는 없지만 그보다도 훨씬 치열한

'피켓팅' 전쟁을 겪어야 하죠

방탄소년단의 팬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팬도 아니면서 티켓을

비싼 가격에 되팔려고 하는 업자들이 많은 것도 한 몫하죠

실제로 티켓팅을 통해 5만원에 살 수 있는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티켓을

130만원에 되판 사례도 나오면서 아미들은 더욱 걱정이 커졌는데요

하지만 이번 6월에 열리는 방탄소년단 5기 팬미팅에서는

이런 걱정을 잠시 내려두어도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아미를 위한 새로운 티켓팅 방법>

바로 이번 방탄소년단 팬미팅의 티켓팅은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그간 매크로와 프리미엄 업자들에게 시달린 아미들을 위해

빅히트가 제시한 새로운 방법은 바로 '추첨제 응모' 라고 합니다.

추첨제 응모는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티켓팅과 달리

가고자 하는 팬의 응모를 먼저 받은 후,

그 안에서 공평하게 참석자와 좌석을 랜덤추첨을 하여

티켓을 예매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서는 천천히 응모해도 기한 내에만 응모하면

공평하게 추첨하기 때문에 아무리 빠른 매크로라도 사용하지 못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 사람이 대량으로 티켓을 구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업자들도 비싸게 되파는 것이 힘들어 졌습니다

하지만 추첨을 통한 티켓팅이기 때문에 운이 없어서 당첨되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ㅜㅜ

<아미 아니면 팬미팅 못가나요?>

아미 중에서만 추첨한다고 하면 혹시 때를 놓쳐

5기 아미에 가입하지 못한 사람들은 갈 수가 없는 것일까요?

다행히 아미가 아닌 분들을 위한 일반 예매도 있다고 하는데요

1차나 2차에 당첨된 아미가 깜빡하고 제 시간에 결제를 하지 않았거나

취소를 한 티켓에 대해서만 일반 예매가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팬미팅에 당첨되고도 취소할 아미는 없어 보이기 때문에

일반 예매는 진행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ㅜㅜ

<아미들의 반응>

이같은 새로운 팬미팅 참여 방법에 아미들은 일단 환영하는 눈치입니다

간단히 응모만 하면 되기 때문에 긴장하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매크로나 업자들과는 경쟁을 안해도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추첨제처럼 모든 것을 운에 맡기는 것보다 실패를 하더라도

직접 시도해보고 실패하는 것이 후회가 없을 것 같다고 하는 아미들도 꽤 많았습니다

아미들이 추첨제에 환호하는 마음도, 추첨제를 거부하는 마음도 둘다 이해가 되는데요

이렇게 팬을 생각해주는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이라면

앞으로 더 좋은 티켓팅 방법을 생각해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미들 모두 당첨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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