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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이휘재 매니저시절

정준하 이휘재 매니저시절

개그맨 정준하가 동료 이휘재와의 까칠했던 첫 인연을 공개하며 화재를 모았다고 하는데요. 정준하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TV tvN '스타특강쇼' 녹화에서 '바보처럼 성공하고 천재처럼 실패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 가운데 이휘재를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정준하는 "방송국 FD 시절부터 예능 FD였던 이휘재를 알고 있었는데 당시에는 서로를 좋지 않게 생각했다"며 "이후 우연하게 매니저 일을 시작했는데 그게 이휘재의 일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한편 정준하는 "이휘재와는 매니저와 연예인으로 같이 다니면서도 두 달 동안 말 한 마디 섞지 않았다"며 "어느 날 술자리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놔 보니 이휘재는 내가 자신의 후광을 얻어 연예인으로 데뷔하려고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 뒤로 오해가 풀리자 서로 호형호제 하며 같이 살 정도로 친해졌다고 하는데요. 개그맨 정준하가 이휘재의 매니저로 활동하던 시절 방송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정준하는 지난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는 분이 나한테 '넌 술도 잘 마시고 유대관계도 좋으니 매니저가 잘 어울린다'고 매니저를 권유했다"며 "그 일을 계기로 이휘재의 매니저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그 때 이휘재는 MBC '테마극장'에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다"며 "당시 담당 PD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저한테 '자네 이휘재 매니저지? 자네가 그렇게 재미있다며? 혹시 카메오 출연할 생각 있어? 라고 물으셨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그래서 카메오 출연을 했는데, 그 이후 고정으로 출연하게 됐다. 그래서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매회 출연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이날 정준하는 아들 로하의 얼굴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from http://gao2020.tistory.com/319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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