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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별세 담도암 이동우 눈 기증

이왕표 별세 담도암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인 이왕표 선수의 별세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9월 4일 오전 8시 48분에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이왕표 선수는 2013년도에 담도암 3기를 판정받았으며 이후 계속해서 투병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왕표는 박치기왕으로 불렸던 김일의 수제자로 1975년에 프로레슬러로 데뷔했습니다.

이왕표씨 나이는 1954년생으로 향년 64세입니다. 키는 190cm로 한국 프로레슬링의 선수이자 상징이었습니다. 2013년에 담낭암으로 수술 후 위독한 상태에 빠졌었지만 회복했었습니다.

회복 한 후에는 2013년 11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하여 담낭암 수술을 받기 전에 죽을 각오로 사후장기기증을 서약했었고, 특히 안구를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실명한 방송인 이동우에게 기증하기로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왕표씨가 걸린 담도암이란 담낭암이라고도 하는데 한번 걸리면 치료가 어렵고 다른 암들에 비해서 발생 빈도가 매우 낮다고 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지 않아 초기 진단이 어렵다고 합니다.

담도는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이 지나가는 통로이며 담관과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을 통칭하여 말하는 부분입니다. 담도암은 흔치 않은만큼 생존융 또한 낮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왕표씨가 담도암 3기 판정을 받고 치료를 했으나 암이 재발하면서 이왕표 유서까지 재조명 되고 개그맨 이동우에게 자신의 눈을 기증하고 싶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었는데 이 질환은 빛을 받아들이는 눈의 광수용체에 문제가 생기는 유전성 망막 질환입니다. 현재 의학기술로는 망막 이식을 하더라도 망막색소변성증은 고칠 수 없다고합니다. 유전성 망막질환은 3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며 대부분의 경우 실명하게 되는 난치성 질환입니다.

9월 4일 세상을 떠났지만 이왕표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유서는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from http://soeuniya.tistory.com/2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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