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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휠체어

토픽셀프 2018. 9. 3. 14:48

박원순 휠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문제 해결을 위해 하루 동안 휠체어를 타고 서울시 대중교통을 체험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강북구 삼약동의 옥탑방에서 한달 사는 체험을 했는데요. 올 여름은 사상 최고의 폭염으로 난리도 아니었죠.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

박 시장은 오늘(2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청년의회에 참석해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지적하는 청년의원의 질의에 "체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하루 동안 휠체어를 타고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체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옥탑방에 살 때도 쇼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있었지만, 시민들은 이런 쇼에도 긍정적으로 반응 했습니다.

청년의원은 버스 기사에게 장애인 승객의 탑승 의사를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응대 교육, 저상버스 규칙적 배차 등을 해 달라고 촉구 했는데요.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만19∼39세 청년들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노량진 학원가, 고시원, 도서관에서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청년, 월세를 벌기 위해 편의점에서 밤새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보면 어찌 마음이 편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는 "오늘의 현실은 기성세대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렵기에 청년세대에게 권한을 과감히 이양하고 기회를 넓혀주는 게 기성세대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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