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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6. 5. 10:56

이의정 뇌종양 이겨내고 15년만 여행.... '불타는 청춘' 최민용과 썸

방송인 이의정이 뇌종양이라는 병을 이겨내고 시청자 앞으로 여행을 한다는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리겠습니다.

'90년대 스타' 배우 이의정이 15년 만의 외출에 나섰다고 합니다.

28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새 친구로 합류한 이의정과 청춘들의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새 친구 픽업조로 뽑힌 김혜림과 구본승은 이의정이 숨어 있는 수목원으로 향했다. 이들은 수목원 미로 속에서 한바탕 추격전을 벌인 끝에 반갑게 재회했습니다.

이의정은 "여행이 15년만"이라며 건강 때문에 오랜 시간 바깥 활동을 할 수 없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의정은 뇌종양 후유증으로 고관절 괴사가 와 2년간 누워 지냈다. 그는 "TV보면서 그립긴 했다"며 "행복한 추억이 많은데 다시 만나면 너무 좋겠더라. 그래서 크게 마음 먹고 왔다"고 고백했네요.

마침내 옛 인연들과 재회한 이의정은 방방 뛰며 기쁨을 드러냈다. 청춘들은 "똑같네"라며 이의정의 변함 없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절친 사이로 알려진 이의정과 홍석천은 10년 만에 재회했다. 홍석천은 "연락 못 한지 꽤 됐다"며 이의정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그러면서 "내가 왁스하고 놀았다. 내가 누구한테 빠지면 계속 걔한테만 빠진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의정은 "여기 나오려고 몇 개월 동안 체력 단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치를 했다. 머리 쪽이 아파서 5년 후에 후유증이 온다고 했는데 어느 쪽으로 올지 몰랐다. 다행히 위나 간이 아닌 고관절 괴사로 왔다"고 투병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다들 쇼라고 했다. 드라마 촬영 중에 (병이) 와서 드라마 홍보하는 것이라 하더라. 뉴스에 사망이란 말도 나왔다. 완치까진 15년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의정은 썸을 기대한다며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민용을 꼽아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최민용은 "누나로 불러달라"는 이의정에 "의정 씨라고 하고 싶다"며 볼을 붉혔습니다.

또 최민용은 "나만 알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며 "둘만 있는 시간이 되면 우리끼리 얘기하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여기까지 뇌종양을 극복하고 다시 돌아온 방송인 이의정의 이야기 였습니다.

여러분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건강한 생활하세요.

[참고/출처::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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