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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로우 누구? 싸이 소개로 양현석 만났다?

MBC '스트레이트' 에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성접대 의혹을 다루며 오늘 5월 29일 말레이시아 언론들은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 자리에 동석한 유명 가수가 싸이라고 보도를 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더스타, 말레이시아키니 등은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이자 비자금 조성 혐의로 현재 해외 도피 중인 '조 로우' 가 대변인을 통해 "싸이는 친구 사이이며, 그를 통해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을 만났다" 고 전했습니다. 성접대 의혹은 결단코 관여하지 않았으며 알지도 못한다며 혐의를 부인했죠.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성접대 의혹이 스트레이트를 통해 수면 위에 떠오르며 동시에 싸이가 언급되고 '조 로우' 라는 인물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조 로우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국영투자기업 1MDB를 통해 45억원 달러, 한화 5조 3000억원이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 조성 및 관리한 혐의로 인터폴에 수배된 인물입니다.

앞서 스트레이트는 한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양현석 대표가 2014년 7월 태국과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두 명을 접대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당시 해외투자자 밥 (차바노스 라타쿨, 태국부호) 과 조 로우(말레이시아 금융인) 등이 한국을 찾았고 밥과 조 로우는 2박 3일간 국내 룸살롱 및 강남 클럽에서 수억원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현석은 평소 친분있던 인사인 화류계의 '정마담'을 통해 이들을 만났으며 강남 유명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저녁 식사는 해당 식당 1, 2층을 전부 빌려 이뤄졌고 당시 자리에 남성 8명 그리고 여성 25명이 참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현석 대표는 자신과 친분있는 가수 역시 초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조 로우는 말레이시아 중국계 가정에서 태어난 백만장자 금융인으로 영국, 미국 등에서 유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영국 최고 명문 해로우스쿨에 다닐 당시 나집 전 총리의 의붓아들인 리자 아지즈와 인연을 맺게 되어 2000년대 후반 금융업에 뛰어 들게 되죠.

리자 아지즈는 LA를 기반으로 하는 '레드 그래나이트'라는 영화사를 세웠고, 조 로우는 아지즈와의 친분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 유명 해외 인사들과 친분을 쌓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유명 인사들과 호화 파티를 즐기며 국경을 넘나드는 인맥을 구축해왔죠.

조 로우는 또한 린제이 로한, 모델 미란다 커, 킴 카다시안 등에게 선물로 피카소 그림 및 보석, 페라리 승용차 등을 선물한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조 로우는 힐튼가 상속녀 패리스 힐틀을 위해 라스베거스 카지노에서 한번에 3억원 가까운 돈을 쓰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죠.

'조 로우' 의 본명은 '로우택 조' 인데요. 외신들에 따르면 조 로우는 나집 전 총리의 비자금 조성과 관리를 맡으며 집사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 로우' 의 국고 횡령 스캔들이 터지자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의 고가 미술품, 보석류 반환이 이어졌는데요. 디카프리오는 논란이 일자 영화 제작사로부터 받은 1954년 오스카상 트로피와 피카소, 바스키아의 미술 작품 등을 미국 정부에 반환, 미란다커 역시 조 로우와의 연인 시절 받은 810만 달러(약 91억원) 어치 보석류를 내논 것으로 밝혀졌죠.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가 밝힌 YG 성접대 의혹에 관련하여 양현석 대표는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접대가 있었는지는 알지 못한다. 식사비를 직접 계산하지 않았고 전혀 모른다. 재력가들과는 추가 접촉도 없었다. 정 마담은 알지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 모른다" 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날 동석한 여성 25명 중에는 남양유업 창업자 외손녀 황하나를 비롯하여 10명 이상이 일명 '정마담' 소속 유흥 업소 여성들이였다고 하는데요. 이른바 '2차'를 나간 이들도 있다는 것이 이 목격자의 주장이죠. 전세계 연예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와 태국인 밥. 그들의 한국 방문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진실이 밝혀질지 전세계 언론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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