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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킹 후기, 추천,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 영화추천 및 영화후기, 영화리뷰를 남길 영화는 <더 킹> 입니다. 한재림 감독의 영화로 정우성과 조인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정우성과 조인성 극강 비주얼 남배우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권력을 쥐고 대한민국을 뒤 흔드는 영화 <더 킹>은 54회 대종상 영화제 시나리오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태수(조인성)는 두일(류준열)과 동창으로 지냅니다. 아버지가 검사에게 비굴하게 당하는 모습을 보고 검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태수는 공부를 열심히 해 검사가 됩니다.

검사가 된 후 녹록치 않은 검사 생활을 하던 태수는 검사 선배인 양동철(배성우)에게 어느 날 검사 모임 파티가 있다고 해 가게 되고 그곳에서 권력의 설계자인 한강식 검사(정우성)을 만나게 됩니다.

태수는 처음엔 한강식 검사와 양동철 검사가 하는 행동이 내키지 않고 부도덕하고 마음에 걸렸지만 어느새 권력의 맛을 알게 된 태수는 그들과 한 배를 탑니다.

정치공작, 정치음모, 이슈를 만들어 사건을 덮는 등 대한민국은 한강식과 박태수가 이끄는대로 흘러갑니다. 더러운 일이나 처리하기 곤란한 일은 태수의 동창인 두일이 처리합니다.

두일은 정치인들의 일을 처리해주면서 몰래 뒷 돈을 챙겨 서울에 큰 사업을 합니다. 정치인이 조폭과 연계되있는 사실이 발각되자 한강식은 위기에 처하고 여지없이 태수를 지방으로 좌천 시켜 버립니다.

태수는 양동철 선배에게 찾아가보지만 욕만 듣고 자신이 처참히 버려진 사실을 알게됩니다. 어느 날 한강식과 양동철은 지방에 있는 태수에게 찾아가고 다시 일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태수는 감동하며 그들의 차에 올라타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서울로 올라가는 중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그 사고느 두일이 의도적으로 냈으며 사실 한강식과 양동철은 태수를 죽일 생각으로 찾아간 것입니다. 그들의 의도를 눈치 챈 두일이 교통사고를 내고 자신은 조직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분노로 가득 찬 태수는 자신의 장인어른의 도움으로 한강식의 비리를 찾아 고발하며 한강식과 정면승부를 합니다. 안희연 검사(김소진)과 힘을 합친 태수는 한강식이 자신의 비리가 거짓을 것을 기자회견에서 알리자 더 큰 이슈인 국회의원 출마선언으로 묻어버립니다.

결국 자신의 비리가 들통난 한강식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고 양동철은 지방으로 좌천되어 여성의 속옷을 훔쳐보는게 걸려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하게 됩니다. 태수가 국회의원이 된지 안 된지는 관객들의 몫으로 남긴 채 영화는 끝이 납니다.

<더 킹>은 대한민국의 정치역사와 정치 권력의 숨겨진 뒷 이야기를 재밋게 풀어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힘 없고 줄 없고 빽 없는 사람들은 억울해서 어떻게 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 사회가 권력의 압제와 부당함이 심한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태수가 빠진것 처럼 그만큼 돈과 권력이란 것은 사람을 유혹하고 권력을 잡았을 땐 놓치기 싫어 온갖 방법을 다 쓰게 하는 욕심입니다.그 권력을 선하게 잘 이용하면 좋을텐데요.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위험하고 타락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상 영화<더 킹>에 대한 영화추천, 영화후기, 영화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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