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맞고소 진실은 밝혀진다

윤지오 맞고소 진실은 밝혀진다

윤지오 맞고소 진실은 밝혀진다

고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증인 윤지오 씨. 얼마전 "13번째 증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책을 출간하면서 인연을 맺게된 김수민 작가가 23일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를 통해서 윤지오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이것은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을 주장하고 있는 윤지오 씨가 어떻게 장자연 리스트를 봤는지, 김수민 작가의 글이 조작인지 아닌지에 대한 진실공방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훈 변호사는 기자회견 당시에, 윤지오는 고 장자연 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고, A씨의 성추행 사건 외에는 본것이 없는데도 장자연 리스트를 봤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김수민 작가는 장자연 사건에 대한 증언을 이어가는 윤지오의 언론 인터뷰 내용들이 자신이 과거 윤지오를 통해서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르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가 장자연씨의 죽음을 독점하며 많은 후원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윤지오씨에게 출국금지요청까지 한 상태인데요.

윤지오는 어제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윤지오는 자신이 도망자 프레임으로 엮으려고 하는 것이냐, 본인은 증인이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했다, 이것이 증인을 대하는 태도냐, 라고 취재진에게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는데요. 윤지오 씨 가족은 모두 캐나다 시민권자이고, 윤지오 씨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윤지오가 출국하는 이유는 4월 4일부터 어머니가 아팠고, 엄마 보호자 역할을 해야해서 출국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수민 작가가 자신을 고소한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맞고소 할 것이고, 본인은 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훈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원래 윤지오는 24일 이후에도 여러 일정이 있었으나, 본인이 23일에 고소장 접수를 예고하고, 기자회견을 하자 캐나다로 떠났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또한 박훈 변호사는 이런 점을 우려해서 출국금지요청을 하였는데, 고소한 것만으로 출국을 금지할 수 없다는 경찰 입장을 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윤지오에 대한 법적대응을 계속할 것이고, 윤지오에게 후원금을 입금했던 분들도 윤지오에 대한 사기고소에 동참하겠다고 해 작업 중이라고 했는데요. 당시에 로드매니져였던 사람도 있지도 않은 사실을 들어 심한 명예훼손을 했던 부분도 추가 고소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윤지오는 본인의 SNS를 통해서 당신들이 의심하고 모함해도 자신이 증인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고 세상 모든이가 제게 등을 진다고 하여도 자신이 할일을 할 것이라고 글을 게재했습니다. 사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것이 진실인지, 어느것이 거짓인지.

언론플레이로 한사람의 이미지가 순간 180도로 변할 수 있는게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실은 언젠가 들어나고,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겠죠. 아무쪼록 진실을 밝혀서, 돌아가신 분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살아있는 자들의 마지막 도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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