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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도] 독도여행
울릉도까지 갔는데 독도는 안갈수가없겠죠?
독도는 3대가 덕을 쌓아야 갈수있을 정도로 한번 가기가 어렵다더라구요.
저희는 도동항에 도착하자마자 터미널에서 독도가는티켓 물어보려고 매표소 들렀는데
독도는 저동항에서 출발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친절하신 직원이 티켓예약을 도와주셔서
기분좋게 울릉도-독도여행을 시작한 기억이 나네요
아침일찍갔는데도 줄이 저만큼이나 *.*
저희가 가는 날은 날씨 굿. 바람이 조금 부는거 빼곤 모두다 완벽했어요.
매표소에 예약자 이름과 신분증 확인 후 바로 탑승이 가능 하답니다.
저동항에서는 포항/독도가는 배가 있더라구요.
독도로 갈 배는 바로 엘도라도호 랍니다.
빨강빨강빛나는 배에요.
저희가 울릉도 타고 온 배보다는 작더라구요.
배 내부가 생각보다 고급?져 보였어요.
2층올라가는데 선상파티장 올라가는 느낌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1층/2층 모두 만석이었어요.
예약꼭필수!!!!!!!!!!!!!!!!!!!!
출발 전 모닝커피로 카페인 충전까지 완료.
배 안에서 마시는 아메리카노가 왜 그렇게나 맛있던지.
힘들면 커피를 반사적으로 찾으며 여행 다닌 기억이 나요.
울릉도-독도까지는 대략 2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그날그날 날씨/파도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그런데 의도치않던 멀미가 있어서 조금 힘들긴 했어요.
울릉도 배는 커서 그런지 멀미1도 없었는데 독도는 멀미때문에 피로가 2배 누적.
접안 하면 해안경비대들이 반갑게 맞아주는데 저는 반대쪽이라 못봐서 그게 너무 아쉽.
그래도 같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무엇보다도 경치하나는 정말 최고였어요.
물이 어쩜 그리 맑은지...
한국에서 울릉도/독도 처럼 맑은 물은 절대 못 본것 같아요.
그정도로 깨끗 청정.
뱃고동 소리가 울리면 다시 돌아가야하는 시간인데
생각보다 독도가 넘나 작아서 금~방 돌아보고 사진찍고 할 수 있답니다.
티비에서나 보던 독도.
실제로 가보니 만감이교차하더라구요.
저희는 3대가 덕을 많이 쌓았나봐요^.^
독도는 우리땅
(매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라고도 하네요!)
이젠 독도다녀온자만이 발급가능한 독도주민증 만들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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