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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크루즈 타고 [일본 돗토리 요나고 여행] 다녀오기

안녕하세요 성 짱입니다.

일본여행 배타고 다녀왔습니다. 요나고 여행 동해항에서 사카이미나토항으로 가는 DBS크루즈타고 3박4일 일정이고 2박은 배에서 1박은 요나고에서 자고오는 일정이에요.

처음 타보는 배여행이라 긴장되는 아침이였습니다.

맨날 인천공항만가다가 동행항으로 가야하는 일정이라 좀 버벅거렸습니다.

역시 머든 처음은 어설픈가 봅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날에도 동해가는 버스가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버스나 기차등에는 좀 약했네요.

5시 출항인 일정이만 2시간 전에는 동해항으로 오라해서 10시에 고터에서 모였습니다.

일본으로 가는 배가 오후5시라해도 동해까지 가는 시간이 있어서 8시부터 출발해서 나오고 배에서 하루자고 도착하니 하루가 온통 이동하는거에 소모를 했네요.

차안에서 먹을 김밥과 음료를 사서 타서 잘 먹고 검색하며 오니 금방 동해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생각했던것 만큼 아기자기한 터미널이였습니다.

왼쪽이 내려주는 곳이고 뒤쪽으로 가면 택시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번거롭게 버스타지말고 택시타고 동해항으로 갔습니다.

* 동해버스터미널 => 동해항 택시요금 6천원정도 들고 (15분 내로 도착합니다)

​맘이 급해서 일단 동해항에 가서 밥을 먹든 기다려 보자 하고 갔네요.

1시20분쯤 도착한 동해항 아직 문을 열어놓지 않아서 택시기사분도 우리도 당황했습니다.

배가 5시에 출발이라 2시에 정문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매일 여는 것은 아니고 배일정이 있는날만 운영하는거 같더라구요.

너무 일찍와서 직원들이 출입하는 입구로 저희 들어가 있으라고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휑하니 직원들 몇분만 보이는 동해항을 캐리어 끌고 들어갔습니다.

여긴 국제항이다 보니 경비가 남달랐습니다.

(직원출입구도 보안검색대가 있더라구요)

* 동해항에 여행기간동안 주차를 해놓아도 됩니다. (주차비 무료)

아직 오픈전인 동해항입니다.

짐맏길것도 아니고 먼가 사먹을곳이라곤 편의점뿐인데 든든하게 밥먹고 배를 타자고 합의한후 다시 캐리어를 끌고 동해항 앞쪽마을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다행히 작은 청국장과 백반등을 하는 식당이 있더라구요.

맛있게 청국장 한뚝배기 하고 다시 동해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문도 열려 있고 사람들이 슬슬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입국과 출국 따로 분리 되어 있습니다.

3시쯤이 되자 단체여행객과 일반자유여행객들 외국인들이 모여들어 동해항이 가득 차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사람을 DBS크루즈가 태우고 일본으로 가는거구나 싶었습니다.

발권할때 이멜로 받을 승선권이 있어야 한다해서 프린트해갔는데, 여권만 제시하면 발권해주시더라구요.

동해 => 사카이미나토 로 가는 DBS크루즈 3:20분에 개인 예약자 발권을 시작합니다.

이때 배안에서 먹을 식사를 예약하신분은 식권도 같이 받으세요.

갈때 저녁과 아침 올때 저녁과 아침을 해결할수 있는 식권이고 크루즈 안에 밀봉과자나 생수는 반입이 가능하지만 음식물은 반입 금지입니다.

컵라면가져가서 정수기의 뜨거운물로 끊여 먹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네끼 모두 먹긴했는데 적극추천할만한 뷔페는 아닙니다^^

DBS클루즈 일정표입니다.

동해항에서 터미널이용료가 있는데 이건 구입한 표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일본 사카이미나토항에서 동해항으로 올때 1000엔을 준비하셨다가 (엔화만가능) 발권할떄 내고 오셔야합니다.

분홍색이 식권이고 여권과 발권한 승선권입니다.

짐과 함께 승선하면 됩니다.

상상했던것보다 (지난번 제주항에서 본 크루즈와 비교했을때) 작은 DBS크루즈 였습니다.

계단을 이용해서 배에 타야하는 외국직원분들이 짐을 들어주겠다고 하는데 맏기시면 천원정도의 팁을 줘야합니다.

내짐은 내가 가지고 탑승합니다.

승선권에 표시되어 있는 호실로 들어가면 되고 침대번호도 따로 정해져있습니다.

그나마 8인실이고 침대방이였습니다.

돌아 다녀보니 그냥 온돌방도 있고 2층침대가 10개 정도 들어가 있는 다인실도 있더라구요.

한쪽 스위트룸은 더블침대가 트윈침대 또 화장실이 함께 있는 방도 있긴하더라구요.

각자의 캐리어는 침대안이나 옆에 이렇게 두고 가면 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짐만 가져왔는데 쇼핑한 물품이 한가득이라 보조가방이 출현했네요.

왕복티켓을 주는건 아니지만 올때갈때 거의 같은 인원이 움직이는거라 같은방 같은침대를 배정받게 되더라구요.

올때갈때 같은 분들과 같이 사용했습니다.

단체로 온 여행객들은 다이센 등반이나 패키지로 오신분들이 많았고 백패킹, 트래킹 을 목적으로 오셔서 배낭만 메고들 오신분들이 반이였습니다.

방안에 간단히 세수할수 있게 되어있고 샤워실은 밖에 따로 있는데 저는 사용안했네요.

번거롭고 배가 흔들려서 그냥 잠만 자고 누워 있었습니다.

영화라도 다운받아 오셔서 보시면 지루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15시간을 인터넷이 안되는 공간에 있다보니 좀 지루하긴 하더라구요 먼가 검색할수도 없고 sns도 안되니 세상 답답한 시간이였습니다.

전 여행자료 출력해서 일정과 코스를 맞춰봤습니다.

귀중품은 안가지고 가는걸로

룸에 짐을 놓고 편한 옷차림으로 (그러나 배밖도 둘러볼거라 패딩도 입고) DBS 크루즈 구경해봤습니다.

마치 타이타닉호같이 계단에 멋진벽면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천천히 출할준비중이라 DBS크루즈 이곳저곳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생각보다는 배가 오래되긴 했네요.

밤에 쇼도 한다는 오션바.

저는 밥만먹고 쭉 침대에 있었네요.

멀미를 하진 않지만 흔들흔들 거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잠을 좀 자보려고 누워있었는데 숙면을 취할순 없었습니다.

처음타보는 배이고 흔들거리니 은근 불안하더라구요.

출항하면 절대 이 난간에는 서있을수 없을듯

겁쟁이인 저는 보는것 만으로도 무서운 중입니다.

2층에 객실안내도와 함께 면세점과 편의점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3층에 있는 나름 포토존 아이들은 여기서 사진을 찍기도 하더라구요.

맥주와 커피를 판매하는 ZESTA BAR

치맥과 커피를 마시는 분들에겐 아주 유용한 공간이 될듯하네요.

2층 바 바로 옆에 있는 정수기 입니다.

여기서 믹스커피도 타먹고 사발면물받아서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편의점에 과자와 음료 사발면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 비싸진 않고요.

전 간식꺼리는 싸가지고 와서 편의점 갈일은 없었네요.

출항이 다가오자 바쁜 인포 입니다.

단체와 자유일반여행객들에게 밥먹는 시간도 내로고 타는 시간도 따로 정해줘서 분주하지 않게 이용할수 있게 해놨습니다.

2층의 면세점이 있긴 한데 살건 별루 없습니다.

이 DBS크루즈 블라디보스톡 과 동해항 사카이미나토를 운행하는 배인지라 러시아 물품도 판매합니다.

배에 타자마자 출항하자마자 뷔페식당 식사알림해줍니다.

식권색깔별로 식사하러 가면 됩니다.

내릴때 신고하고 내립니다.

2층에 도착지 날씨와 파도 등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갈때 올때 모두 파도가 높아서 바다를 보며 사우나할수있는 탕은 이용할수 없다고 하네요.

출항하자마자 가서 먹은 크루즈 안에서의 첫끼 입니다.

대충 요런 반찬과 국과 카레 입니다.

긴장해서 많이는 못먹었네요.

소식하고 바로 침대로 와서 이닦고 세수하고 누웠습니다.

대충먹고 바다보며 커피한잔하는 여유를 가져봤네요.

식당에도 정수기가 있어서 커피 가져가서 밥먹고 마시니 좋더라구요.

일본 도착30분전이고 곧 도착한다는 방송도 나오네요.

자고 일어나면 도착합니다.

일본 소도시 사카이미나토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요나고여행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 일박만 하는 일정이라 2틀 열심히 다녀야하지만 아침일찍 시작할수 있어서 비행기 2박3일 일정만큼 돌수 있었습니다.

DBS크루즈 요나고 여행 알차게 즐길수 있으나 이동하는 시간이 오래걸리니 이건 감안하셔야합니다.

저렴하게 여행다녀올수 있긴합니다.

DBS크루즈 왕복비용과 교통패스 온야도노노 숙박하루 입장료와 식사 기타비용등해서 20만원선이면 가능합니다. (2인기준 일인당)

저렴하게 알차게 다녀온 DBS크루즈 요나고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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