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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광주시민들 욕설 항의 아들 나이 학력 비리

자유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가했습니다.

그동안 5.18 망언을 한 자유 한국당 의원의 솜방망이 처벌로 인한 5.18 광주 시민에 대한 진정한 사과 없이는 광주를 방문하면 안 된다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광주 5.18 기념식 참석을 강행하여 광주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으며, 큰 혼란을불러일으켰습니다.

5·18 유족으로 보이는 60대 추정 여성들은 황교안 대표를 향해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나"라고 외쳤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이러한 아우성에도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정면만 응시한 채 입장을 강행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민주의 문부터 기념식장까지는 통상 2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임에도 인파에 둘러싸여 22분이나 걸리는 힘겨운 입장을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곤욕을 치른 탓에 손수건을 꺼내 이마와 턱을 닦아내기도 했습니다. 기념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또 한 번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유족들은 황 대표를 향해 "국민들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위로할 줄 알아야지" "국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다" "무릎 꿇어라" "사과하라" 등의 구호를 반복했습니다.

한 오월 어머니회 소속 유족은 "(5·18 망언 의원들) 다 내쫓고 왔어야지. 다 처리하고 왔어야지. 어디 뻔뻔하게 여기를 오나"라고 소리쳤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당황한 듯 보였으나 곧 담담한 표정으로 유족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를 둘러싸 항의를 지속했고, 일부는 우산을 들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 과정에서 경호 인력과 시민들이 뒤엉키면서 기념식장에 세워진 의자들이 무너졌습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참석에 대해 논란이 많았다. 광주의 부정적 분위기를 이용해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안타까운 일"이라며 "하지만 저는 광주를 찾아야만 했다. 광주 시민의 아픔을 알고, 광주 시민의 긍지도 알고 있다. 자유를 가로막는 모든 불순물을 씻어내고 하나 되는 광주의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황교안의 나이는 1957년 생으로 올해 나이 63살입니다. 키는 약 169cm, 황교안 고향은 서울 태생이고, 본관은 창원 황 씨 공희 공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력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성균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제23회 사법고시에 합격하였습니다.

이후 검사로 활동하던 황교안은 부장검사 차장검사를 거쳐 지청장 그리고 검사장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검사장에서 내려와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황교안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며 보수파 소속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제44대 국무총리를 역임하게 된 황교안은 2019년 1월 15일에 자유 한국당에 입당하였으며 2월 27일에 열렸던 전당대회에서 입당 43일 만에 당대표에 선출되었습니다.

황교안 부인 최지영은 복음 성가 가수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나사렛대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습니다. 얼마 전 복음성가 '위대한 유산'이라는 제목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을 노래하기도 했습니다.

최지영을 검색하면 '황교안 부인 최지영 불교'라는 연관검색어가 뜨는데 이는 단순 루머에 불과합니다. 최지영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교안이 앞머리 가발을 쓴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황교안이 직접 가발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또한 아들 병역비리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군입대를 한 황교안 아들이 군내에서 병역혜택을 받아 다른 곳으로 배치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황교안 아들 이름은 황성진이며, 1984년생입니다. 직업은 KT회사원입니다. 2012년 2월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후 2012년 1월 KT마케팅팀 담당부서에서 근무하여 , 2013년 1월 KT 법무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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