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사형 구형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사형 구형

검찰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의 피의자 김성수(30)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16일, 김성수에 대해 "죄질이 불량,재범 위험이 높아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계획적이고 잔혹하게 피해자를 살해하고도 죄책감과 반성이 없다"고 검찰이

설명헀다. 그리고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김성수의 동생

김모(28)씨에게도 "폭행에 가담하고도 역시 반성이 없다" 며 징역 1년6월이

구형됐다.

-구형 뜻-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는 피고인석에 함께 앉은 동생에게

울먹이며 "형의 어리석고 이기적인 행동으로 너에게 피해가 간 것 같아서

미안하다. 이것은 형의 잘못이지 너의 잘못이 아니다. 나쁜 생각 하지말고

이겨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서 "어머니께서 30년 동안 저와 동생만 보면서 살아오셨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 정말 죄송하다. 불효자가 징느 죄값 모두 치르고 개과천선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어머니께서 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 고 했다.

우울증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가

심신미약으로 감형받지 않게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여론의 이목이 집중됐다.

정신감정 결과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의 피의자 김성수는 심시미약 상태가

아닌것으로 판명됐다고 한다. 김성수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달 4일.

김성수는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알바생을 주먹으로

폭행한 후에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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