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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패키지 여행 숙소 -프라하 호텔

동유럽 패키지 여행 현지 호텔 컨디션

여행 다녀오고나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벌써 구정이 다가오고 있네요.

오늘은 인터파크 동유럽 패키지 여행의 호텔 관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겨울철 기준이고 성수기 혹은 비수기에 따라서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니

대략적으로 이런 호텔에서 자는구나 정도로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7박9일 동유럽 패키지 여행동안 묵었던 숙소를 순서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좀 길긴한데 앞으로 가실분들에겐 나름 유용할것 같아요~

여튼 밤이된 프라하 공항 도착 후 인솔자를 따라서 버스를 타고 바로 숙소로 이동합니다.

도착하자마자 투어가는 상품도 있다곤하는데 그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직항으로 가는 상품이다 보니 경유해서 가는것보다는

시간적으로나 장시간 비행피로 부분에서는 장점이 있는것 같네요.

위 사진은 첫날 묵었던 체코 프라하 vltava hotel 입니다.

일단 겨울철에 간거라 살짝 걱정스럽긴 했는데 추워서 못잘정도였던 곳은 없었네요.

여기는 깔끔하고 프론트에서 기념품 말고도 맥주, 과자류 등을 팔고 있으니

도착 후 출출하신 분들은 한잔하시는거 추천입니다~

그리고 첫날에는 기내식 이후로 딱히 식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리 가져간 신라면으로 출출한 배를 채우고 호텔에서 파는 필스너랑 감브리너스 한 병씩 맛보고 잤습니다.

참고로 맥주가 싸요 저거 2병에 2.5유로 였습니다. ㅎㅎ

여기는 두번째 묵었던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의 Gasthof Steinerwir 입니다.

침대 맞은편에 extra bed 로 추정되는게 하나 있는데 캐리어 풀어놓고 쓰기에 딱이에요.

시설은 불편함은 없었고 그냥 잠만자기에 좋은 그 수준 정도?!

그리고 슬로베니아 블레드성 관람하고 플레트나 타고 구경 등

일정을 마치고 국경을 넘어 크로아티아 Hotel Europa 로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벌써 기억이 희미해 지긴하는데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화장실은 깔끔한편으로 샤워 부스가 있습니다.

한국으로의 출국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시설이 좋은데로 간다고하는데 그말이 틀린말은 아닌것 같아요.

참고로 라디에이터 조절가능합니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스플릿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 끝나고 도착하는 네번째 숙소는,

보스니아 국경을 넘어온 Adria hotel 입니다.

시설 자체는 그냥 무난하고 경치는 좋은데 위치해있더라구요.

아드리아라는 이름대로 앞에 보이는 뷰가 탁트여서 좋았습니다.

다만 밤에는 안보이고 아침에 출발전에 잠깐 볼 수 있다는게 아쉬웠다랄까요?!

발칸 + 동유럽 4개국 일정으로 프라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이렇게만가는데

숙소때문에 보스니아 한번 들러 봤네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트로기르 등을 보고오는 일정이 끝나면

도착하는 5번째 숙소는 크로아티아 Medena hotel 입니다.

어짜피 침구류는 다 비슷비슷한 컨디션인데요.

개인적으로 전 여기가 시설 말고 바때문에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요기는 로비가 넓고 맥주 한잔 할수 있는 바가 있는데 여기서 파는 레몬 맥주 맛이 기가막힙니다!!!

저거 한병에 2유로인데 Karlovacko 라고 써있는데 카를로바코 ?!

정확히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어요~

저기서 Karlovacko 3병 먹고 잔에 따라주는 크래프트 비어 2잔먹고 푹잤습니다 ㅎㅎ

medena hotel 바에서 파는 크래프트 비어는 2.5유로인데 요곳도 맛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6번째 숙소는 오스트리아 Star inn hotel Graz 입니다.

점점 시설이 좋아진아지는걸 보니 집에 갈시간이 다가오나봅니다.

보통은 미니바가 없는데 여긴 있을 뿐더러 뭔가 정없이 넣어놓은 느낌 ㅎㅎ

기격은 오스트리아 물가 처럼 상대적으로 비싼편이에요.

숙소안에서 맥주라도 사드시려면 크로아티아 혹은 체코 쪽 가격이 착한것 같아요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숙소가 다가왔습니다.

자고나서 프라하 시내를 돌다가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하는데요.

역시 마지막 날이라서 그럴까요?!

여행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가진 숙소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다 비슷비슷해보이긴 한데 여기가 시설은 제일 좋았었네요.

이름은 Olympik congress hotel 인데요.

건너편에도 건물이 하나있고 카지노 시설도 있는것 같은데 가보진 않았습니다.

와이파이 컨디션은 제일 안좋은 편이라 검색도 잘 안되고 해서 ^^;;

그리고 이 아래 사진들 부터는 그냥 이런저런게 있다는 정도만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어느 숙소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걸로 미뤄보아 드라이기로 추정되는데

저는 여행용 미니드라이기 하나 사서 간지라 따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드라이기 있는데가 있고 없는데가 있다보니 그냥 쪼꼬만거 하나 챙겨가면 속편하다고 생각되요.

기본적으로 어디든 샴푸 및 바디클렌징 겸용 제품이 비치되어 있는데 칫솔 및 면도기 등은 없어요.

그리고 아래는 화장실 관련해서 찍어본건데 다 깨끗하고 욕조가 있냐 샤워부스가 있냐

정도의 차이만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따로 테이블 사진같은것을 찍지 못했긴 한데,

TV는 브라운관은 아니고 크지 않은 LCD Tv 가 비치되어있고 한군데서는 한국방송도 봤습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 라디에이터 방식으로 난방을 하는데

꺼져있는 경우도 있으니 직접 키시거나 카운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그냥 들어가서 춥게 주무신 팀이 한분 계셨던것 같네요.

여튼 여기까지 발칸 및 동유럽 4개국 패키지 여행의 숙소관련 이야기였는데요.

사실 들어가면 밥먹고 씻고 자는게 대부분이라 거의 잠만 자는 용도라 따로 부족한건 없었습니다.

전 인터파크 투어 상품으로 간거다 보니 다른 여행사 스타일은 모르겠지만,

한진 혹은 롯데 동유럽 패키지 상품은 가격이 보다 비싼만큼

숙소가 다를 수는 있을것 같은데 나중에 가실분들은 꼼꼼히 비교해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또 한가지 해외여행용 멀티 어댑터, 콘센트 같은건 안가져오셔도 되요.

한국에서 쓰는것처럼 스마트폰, 카메라 충전가능합니다.

벌써 다녀온지 이렇게나 시간이 흘렀나 싶은데

의미있고 재미있었던 발칸 동유럽 패키지 여행이었습니다~~

나중에는 크로아티아만 한번 쭉 돌아보고 싶네요.

요번 구정연휴가 길다보니 동유럽 여행 나가시는 분들도 많다던데,

누군가에게는 도움되는 글이었길 바라며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새해 돈 많이 버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from http://furrow6.tistory.com/255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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