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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조수원 혈액암 투병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 개그 그룹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하였습니다. 옹알스는 등장부터 신나는 비트박스와 콩트가 결합된 개그로 오프닝 무대를 보여 주었습니다. 김학래는

옹알스의 무대를 보고 "해외 나가서 하기가 정말 힘든 건데, 옹알스 후배들이 진짜 존경스럽다"라고 하였습니다. 조수원은 "저희가 3명으로 시작했는데, 식상할까 봐 동생들을 영입하게 됐다"면서 "그런데 효과는 미미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었습니다. 그러면서 조수원은 "밥값이 늘었다. 힘들다"라고 농담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한편 옹알스의 리더 조수원은 과거 혈액암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아 현재까지 투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16년경 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하며 자가골수 이식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항암 치료는 안 하며 예방약을 먹고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수원은 "아내에게 너무 미안한데 처음 진단을 받고 멤버들한테 먼저 전화했다", "다들 안 믿더라"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멤버들이 너무 고맙고 존경스러운 게 정말 힘들 때마다 저한테 너무 웃긴 메시지나 사진을 보내줬다"라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옹알스 멤버들의 격려속에 지금까지 버텼다며 고마움을 전하였습니다.

이어 "멤버들이 지금까지 지켜준거다"라며 "뒤늦게 들었지만, 멤버들이 속으로 엄청 많이 울었다더라"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옹알스’를 연출한 차인표와 다큐멘터리 주인공 옹알스는 소아암 아이들의 완치를 바라며 선행에 동참하였습니다. 굿액션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내 집 같이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주는 ‘한빛사랑 후원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차인표 감독은 굿액션에 동참하면서 실패와 좌절을 수없이 경험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옹알스’처럼 아픔을 견디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커가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습니다.

글을 끝내며 저 또한 옹알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존경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저런 동료들이 있다는 것에 부러움도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힘든 와중에도 대중들에서 힘을주고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는 여러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조수원님도 얼른 완쾌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from http://team-manager.tistory.com/2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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