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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유인석 포승줄 묶인채 나란히 유치장으로

승리 포승줄 묶인 모습이 사회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승리의 포승줄 장면은 그가 구속이 될지 여부와 연관성을 함께 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승리는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었지만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 '여전히 자신을 톱스타로서 판단하고 품위와 품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냉소와 조롱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아울러 증거인멸을 완료하고 당당하게 수사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동업자 유인석 전 유리 홀딩스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 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섰습니다. 이르면 오늘 밤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승리와 유인석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외국인 투자자 등을 상대로 성접대를 하고 버닝 썬 횡령자금 약 20억 원 가운데 5억 3000만 원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성매매 알선과 횡령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17차례에 걸쳐 승리를 소환하여 조사했으며, 관련 증거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1시 가수 승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의 죄질이 무거우며 수사하는 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이 포착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성매매 알선 의혹을 살펴보면 승리는 지난 2015년 일본인 투자자 들을 상대로 두 차례, 2017년 필리핀 원정 생일파티 때 한차례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성매매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5년 일본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실체가 많이 드러났습니다. 동업자인 유인석 전 유리 홀딩스 대표와 성접대에 동원된 유흥업소 여성들이 줄줄이 혐의를 인정한 것입니다.

경찰은 필리핀 팔라완 섬에서 승리가 원정 생일파티를 열어 성접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승리가 업소 여성을 불러준 알선책에게 1500만 원을 건넨 계좌도 확인했습니다. 동업자까지 혐의를 인정했으나 승리는 여전히 성접대 혐의를 대체로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리는 버닝 썬에 자신이 차린 술집인 몽키 뮤지엄의 이름을 딴 DJ 부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브랜드 사용로로 받은 2억 6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계약 체결 경위 등을 따져볼 때 승리가 돈을 빼돌리기 위해 허위 계약을 꾸며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승리 외에도 전원산업과 타이완인 '린 사모'등 버닝 썬의 다른 주주들도 횡령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데 파악된 액수만 20억에 달합니다.

경찰은 승리의 동업자인 유인석 전 대표에 대해서도 성매매 알선과 횡령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from http://opopii.tistory.com/2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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