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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돌파, 솔직고백 유형. 아이유 은혁, 이효리, 이준, 광희, 한혜진까지

스타들의 정면돌파, 솔직고백 유형

은혁과 함께 찍은 사진과 열애추측 증거 등으로 온갖 루머에 시달린 아이유.

'화신'에 나와서 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평소 솔직한 성격으로 알려진 아이유는 안나왔으면 모를까 나온 이상 '정면돌파'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여러가지 루머들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을 얘기하고, 악플러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은혁과의 열애에 대해서는 속시원한 답을 주지 않았다.

물론, 질문 자체도 속시원한 답을 들을 수 있는 질문이 아니었다.

'당시 sns에 올린 사진이 실수가 아니라 본인이 일부러 올린 것이냐?'

'당시 심경이 어땠느냐?' 하는 식의 질문은 애초부터 핵심은 피한 질문이니까.

방송을 보며 느낀건, 이미 끝나버린 연애와 현재도 활동중인 상대를 위해

속 시원히 말 못할 입장인 아이유가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아이유가 한 대답안에 우리가 듣고자 하는 답이 다 들어있었는지도 모른다.

'상대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는 말과 '상대가 괜찮냐고 먼저 물어봐줬다'는 대답.

'사진을 일부러 올린 것이 아니라 실수로 올렸다' 등의 얘기들은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다 헤어졌다'라는 전제가 깔렸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답들이지 않을까?

사실 남의 연애사인데 아이유와 은혁에게 우리가 이토록, 유독 관심을 갖는 이유는 뭘까?

둘의 나이차이, 둘다 아이돌이라는 점 등등 많이 있겠지만

아이유의 소녀, 조카 이미지 때문일 것이다.

딸바보 아빠들처럼 아이유의 연애를 인정못하는 삼촌팬들을 비롯해

하필 상대가 남자들로부터 크게 관심받지 않았던 슈퍼주니어의 은혁이었기에 더더욱 그랬을 것이고.

또 하나는 '반발심리'가 아닐까.

열애설이 났을때 쿨하게 인정하는 스타들에겐 더이상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냥 인정해주고 잘 만나라, 부럽다, 행쇼 등등의 관심정도?

하지만 분명 연애중인 것 같은데 인정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대응하는 스타들에겐

'밝힐때까지 찾아내겠어'라는 마음가짐으로 이들에게 집중하는 팬들이 많은 것 같다.

이러한 팬들의 심리를 잘 아는 이들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효리.

일단은 숨기고, 들키면 바로 인정하는 스타일이다. 이상순과의 열애설, 결혼설에도 그랬고

화신에 출연해 온갖 루머들에 대해서도 굳이 부인하지않고 쿨하게 인정하면서 더 호감을 얻었다.

이준 역시 저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자신의 심리상태를 비롯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곤한다.

'오연서 연락 안한다' '엠블랙이 비스트에게 밀린다' 등 너무 쉽게 얘기해버려서 오히려 김이 빠지는 스타일.

너무 밝아서 안쓰러운 광희.

당시 힘들었을 것 같은 상황에 대해 얘기할 때도 재미를 주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좋지 않은 일도 밝은 느낌으로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모습이 내 눈엔 오히려 조금 안쓰럽다.

진중하게 털어놓는 한혜진.

힐링캠프의 안방마님 한혜진은 게스트들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지는 재주에서 이미 눈치챘겠지만

본인이 마음 먹을땐 상세히, 솔직히 털어놓는 편이다.

기성용과의 열애설 이후 본인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전후사정을 설명했고,

힐링캠프 '한혜진 편'에 게스트로 나왔을땐 나얼과의 이별시점까지 털어놓았다.

그녀만의 스타일대로 가볍지 않고 진중하게 하지만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으로 신뢰와 함께 호감을 얻게 되었고

데뷔이래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from http://tvjobs.tistory.com/157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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