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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유치장行 포승줄 묶인채 영장실질심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은 9일 오후 12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 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을 마치고 포승줄에 묶여 밖으로 나왔습니다.

최종훈은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게 됩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최종훈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법원에 출석했고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성폭력 범죄 처벌 등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최종훈과 일반일 2명 등 총 3명의 피의자에 대하여 구속 점 심문을 갖게 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7일 이들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찰은 경찰의 신청을 받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최종훈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 단톡 방 대화와 고소장 내용을 중심으로 실제

성관계나 성폭행 여부에 대해서 12시간에 걸쳐 추궁했지만 최종훈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준영 역시 같은 혐의를 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종훈 등 3명은 2016년 강원 홍천 등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 씨로부터 지난달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에 임해왔습니다. A 씨는 최종훈, 정준영 등이 참여한 메신저 단체 대화방 일행과 같이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성폭행당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정황이 담긴 파일 등이 정준영 단톡 방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최종훈은 21일 뇌물 공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단속에 걸리자 음주운전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200만 원으로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경찰관은 거부 의사를 밝혔고 최종훈은 250만 원의 벌금과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최종훈은 승리의 단체 대화방에서 유리 홀딩스 전 공동대표 유인석 씨를 통해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막았다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승리 패밀리와 경찰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승리 패밀리의 사건사고를 무마해주며 경찰 총장이라 불린 이는 윤 총경으로 밝혀졌습니다. 승리 최종훈 유인석 씨 모두 경찰 유착 의혹에 부인했지만 유 총경과 박한별 유인석 부부, 최종훈과 승리가 골프 회동을 갖거나 식사를 한 사실이 드러나며 또 한 번 논란이 됐습니다.

최종훈은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했던 윤 총경 부인을 위해 현지 K-POP공연 티켓까지 구매해줬다고 직접 밝혀 눈총을 샀습니다.

from http://opopii.tistory.com/2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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