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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star Creative 방송사무실 에어컨과 냉장고~

안녕하세요! Anchorstar Cretive의 인제쿠닌입니다.

벌써 여름이 왔네요, 날이 매우 덥습니다.

저도 그래서 저희 방송 사무실에 에어컨과 냉장고를 들여놨어요.

Ⅰ. 에어컨

일단 저희 사무실 3면이 방음재(스폰지)가 붙어있고 남는 한쪽면은 블라인드가 되어 있어서 벽걸이 에어컨은 탈락...

전에 사무실 작업기에서 전해드렸지만 방송사무실 대략적 전경이 이렇습니다..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저희 사무실이 있는 빌딩은 에어컨 실외기를 빌딩 뒤쪽으로 놓는데... 많이 멉니다. 중고 가전제품 매장에서 스탠드 에어컨을 고르고 가게 사장님이 설치 기사님을 연결해주셨는데 사무실 있는 빌딩 견적을 보더니 비용도 많이 나오고 시간도 오래걸려서 요즘같은 에어컨 설치 성수기에는 어렵다는 대답을... 덕분에 저랑 중고 가전제품 매장 사장님은 살짝 벙쪘습니다ㅋㅋㅋ 그래도 대충이나마 여쭤봤는데 에어컨값보다 설치비가 더나옵니다... 중고 스탠드 에어컨을 사도 100만원이 넘게 들더라구요... 그래서 포기...

결국 군생활할때 종종 사용했던 이동식 에어컨을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사무실 넓이가 약 12평(40제곱미터)정도이기 때문에 출력이 어느정도 있는 에어컨이 필요했습니다.

너무 작으면 없는것만 못하기 때문에 여러 회사의 제품을 살펴보다가 사무실이나 작은 식당등에서 사용하기 좋은 신일에서 생산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40제곱미터 이상을 커버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 중 가격이 맞는게 이거 하나였습니다 -_-;;

택배로 도착한 모습 꽤 크고 무겁습니다.

(제원 : 300W * 550D * 760H / 29.5kg)

색은 흰색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구매하는데서 흰색이 없다고해서... 누리끼리한색으로 받았습니다.

다행인건 벽에 붙인 스폰지랑 비슷한 색이라... 많이 어색하지는 않네요

좌 : 배기구 / 우 : 송풍구

자바라를 뽑아서 창문에 설치하면 됩니다. 창문에 끼울 수 있도록 별도의 칸막이가 같이 오긴 하지만 저희 사무실 창문이 아래서 위로 여는 창문인지라...

창문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칸막이로는 어림도 없지요! 창문 전체를 막아줘야 합니다.

문구류 파는 가게에 가서 폼보드 10T짜리를 사왔습니다.

잘 안빠지도록 약간 작게 구멍을 뚫어서 끼워줬습니다. 꽤 괜찮습니다.

창문과 닿는 부분은 테이프로 튼튼하게 붙여줬습니다.

설치완료! 시험가동 및 소음확인~

일단 사무실에서 쓰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특히 제습으로 돌리는게 아니면 배수를 안해줘도 되는부분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냉방 능력은 14000 BTU(4000W)이며 전기 소비량은 1700W정도입니다. 전기사용량은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약 400kWh정도 사용하게 됩니다.

사무실 전기사용량이 한달 150~200정도니까 매일 8시간씩 돌리면 전기요금이 10만원정도 추가될 수 있겠네요 -_-... 애껴써야겠습니다.

Ⅱ. 냉장고

냉장고는 너무 큰게 필요하진 않습니다. 그냥 작은 냉동고가 있고 적당히 냉장만 되면 되는지라 에어컨보다는 손쉽게 골랐습니다.

중고가전제품 가게를 몇군데 가 봤는데 사이즈가 가정용으로 너무 크거나(대략 190L) 혹은 모텔용으로 작아서(40~90L) 130L수준의 무난한 녀석으로 새걸 구입하게 되었네요...

색은 그냥 껌정껌쩡한걸로 골랐습니다. 메탈칼라가 더 이쁘긴 했는데 사무실 벽이 저래놔서...

(제원 : 474W * 498D * 1282H / 32kg / 138L)

소비전력 : 18.41kWh / 월

중국에서 만들어진 냉장고긴 하지만 청홍오리온으로 최근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전자레인지랑 같이 자리잡았습니다. 올 여름을 잘 보내봅시다...

여름입니다.

다들 파이팅!

from http://anchorstarcreative.tistory.com/7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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