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 계림, 쿤밍, 리장, 사파, 하노이 여행(계림)

2016.4.12.(화) 호텔 관계자가 새벽같이 우리를 깨운다. 간밤에 우리를 태우고 온 밴차 기사가 빨리 광저우 남역으로 가지고 제촉을 한다.

우리만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어제 우리처럼 승차권이 없어서 목적지에 가지 못한 다름 사람들의 시간을 맞추어야 하기에 우리는 좀 일찍 숙소를 나섰다.

보인는 밴차가 어제 광저우 남역에서 손님을 태우고 호텔에 왔고

새벽같이 다시 태우고 역으로 향한다. 차에는 우리까지 포함하여 10여명이 타고 간다.

광저우 남역은 거대한 고가 구조물로 되어 있다.

1층에 매표소가 있고 3층에 대합실이 있고 2층에 플레폼이 있다.

역시 대국답게 어마어마 하게 크게도 지어놓았다. 지하에는 지하철이 들어와 있다.

이 곳이 숙박업소를 연결해 주는 곳이다.(이집은 186원)

이 집은 148원에 소개해 준 곳이다. 이 집에다 예약을 하고 沃德商务酒店에서 하루를 묵고....

4.12. 07:23분 广州南-桂林北 137.5원

우리의 KTX와 같은 급이다. 최고시속 278km까지 달린다.(차안에 현재의 속도가 표시된다)

구이린으로 가는 기차안에 이런 낙타 봉우리가 아주 많이 보인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좀 찍어 봤는데 광시 좡족 자치구 桂林주변에는 이런 지형이 수도 없이 펼쳐져 나중엔 무감각 해진다.

우리의 진안의 마이산과 비교가 된다고 잠시 생각해 보았다.(사진에 보이는 산이 우리 주변에 있다면 아마 대단한 관광지가 되였을 것이라고......)

열차는 계림역에 도착하고.....

구이린역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수슬 내린다.

비가 오니 우의를 입고 움직이는 수밖에.......

구이린북역은 외각에 있어 도로 확장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구이린 역에서 1km 떨어진 곳에 있다.

사진에서 보인는 고가 입구의 왼쪽에 숙소가 있다.

건물이 도로에 편입되어 건물 다시 재건축이 이루어 지면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의 숙소는 보이는 골목의 안쪽에 있다.

고급 호텔은 아니어도 여행객에는 그저 누워서 편안하고 씻을 때 뜨거운 물만 잘 나오면 그만이다.

호텔직원은 영어에 능통하고 친절하다. 외국인 배낭여행객들도 자주 들리는 곳이라고 한다.

잠시 비가 개는 시간을 이용하여 시내 탐방에 나섰다.

시내버스를 이용 대차이산 입구에서 내린다.

叠彩山(dié cǎi shān 대차이산 입장료 35원)에 올라 가 보기로 했다.

이정표가 보이고 이정표에 우리 한글도 표기도 되어 있다.

동굴을 통해서 올라가는 입구이다.

叠彩山(대차이산)에 올라가는 중간에 桂林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 온다.

날씨가 조금만 좋았더라면 좀더 선명한 시내를 볼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잠시 비가 개인 것을 다행으로 알고 明月峰으로 향한다.

叠彩山 明月峰

風洞

叠彩山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시장근처에서 식사를 한다.

한 그릇 담아온 찬에는 곱창, 오리, 두부, 돼지고기, 야채 등이 들어 있다.

예전 다른 친구들과 여행을 하면 그 친구들은 술을 잘 마시기 때문에 항상 중국술을 달고 살았다. 이번에 같이 한 C형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래서 맥주만 조금.......

저녁을 먹고 시장구경도 하면서 망고를 3개 사가지고 돌아와 맛있게 먹고.....

2016.4.13(수) 漓江탐방

아침 7시30분 숙소를 나서 2층 시내버스(1원)를 타고 桂林汽车站으로 향한다.

중국 여행을 할 때 느끼지만 중국의 버스, 기차, 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은 아주 저렴하다는 것을 느낀다.

전체적인 물가는 아주 저렴하지만 관광지 입장료는 중국인 소득수준에 비하여 아주 높은편이다. 우리가 생각해도 상당히 비싼게 느껴진다.

숙소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桂林汽车站에 내렸다. 버스터미널이라고 하는데 버스가 보이지 않는다. 어떤 아주머니가 다가와 阳朔(양쉐)갈 거냐고 물어본다.

아니 우리는 兴坪镇(씽핑쩐)간다 고 하니까 일단 타라고 한다.

이 버스는 阳朔를 거처서 다른 곳으로 가는데 兴坪镇까지 태워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阳朔에서 잠시 기다리다니 兴坪镇버스를 태워준다. 요금도 계산을 해주고

(요금 阳朔 50원, 兴坪镇 10원 합계 60원 07:50출발-11:50도착)

漓江까지 오는길에 버스 밖 차창 넘어로 이런 낙타 봉우리가 수도 없이 많이 보인다.

씽핑쩐에 도착 유람선 타는 곳으로 가는 길에 시장이 보인다.

주민들이 점심을 먹고 있고, 한쪽에서는 치과치료도 하고, 이발도 하고, 주민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이 이곳에서 볼 수가 있었다.

우리의 지게와 비슷한 물건 옮기는 균형대

시장에서 리장 리장 물어보니 위쪽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물어보지 않고 가려면 관광버스가 가스는 곳으로 따라가면 된다.

시장통에서 나오면 이곳이 보이는데 오른쪽을 올라가면 유람선 선착장이다.

兴坪镇터미널에서 쭉 내려오면 이 길이 보인다.

유람선 선착장 이다.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중국 여행하면서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곳은 리강이 처음인 것 같다.

유람선 승선료만 68원에 구입(2명 136원) 유람선에 승선

출발하면서 부터 나타봉우리가 수도 없이 펼쳐진다.

물살이 급하게 흐르고 있어 배들이 여간 조심해서 움직이고 있지 않는가!!!

간밤에 비가 많이 내려 강물이 많이 불어나 있다.

물살도 상당히 세게 흐르고 있어 주변의 작은 배들은 손님도 없고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다.

구이린 시 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의 지급시 이다. 카르스트 지형 이 발달하여 병풍처럼 펼쳐진 바위 절벽과 기괴하게 솟아있는 봉우리들이 리강 과 함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이 풍경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사전참고

주민 한분이 급한 물쌀을 뚫고 가마우지를 대나무 땜목에 태우고 유람선으로 접근한다.

유람선과 가마우지 배와 공생 교감이 있는 듯.......

양쉐에서 유람선을 타고 출발하면 강물을 거스러 올라 중간지점에서 유턴하여 내려오고,

씽핑쩐에서 유람선을 타면 강물을 타고 내려오다가 중간 지점에서 유턴을 하여 올라가게 된다.

그러므로 어느 곳에서 타도 리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이 촬영 포인트라 하면서 배를 정지시키고 사진을 찍는 장소이다.

가마우지 배도 접근하여 사람들이 가마우지와 사진을 찍을 때 마다 돈을 받는다.

(가마우지 모델료 20원)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서 다시 배를 돌리서 회항을 해서 兴坪镇을 향한다.

阳朔镇에서 출발한 배들은 이곳에서 다시 내려간다.

올라가는 길에 중국돈 20원짜리 배경이 되는 곳에 도착한다.

많은 사람들이 20원 짜리 돈을 보이며 사진을 찍는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가 이곳에 내려준다.

그러니까 이곳이 버스터미널이다. 아침에 우리가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렸던 것이다.

처음 계획은 용성의 계단식 다랭이 논까지 보고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는 관계로 내일(14일) 구이양북(贵阳北)역으로 가서 贵阳역으로 이동

야간 열차로 쿤밍으로 이동한다.

from http://woo119.tistory.com/111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