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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경제기사 공부하기

[경영일반] '코포자' 만들 건가요?"…대치동은 지금 '코딩 시대'

- 지난 3일 기자가 찾은 서울 대치동 학원 거리. 수학과 영어 학원들 사이 코딩학원 간판이 제법 눈에 띈다.

- 주변 부동산 업주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대치동 학원가에 코딩학원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 SW(소프트웨어) 특기전형을 시행하는 대학들이 확 늘어난 데다 올해부터 중학교를 시작으로 SW 코딩과목 정규 교과목

- 영상제작 등의 코스로 이뤄진 특강 가격은 18만원부터 41만원까지 다양하다. 모든 특강을 다 들을 경우 90만원에 육박

[코딩은 생각보다 어렵다. 특히 접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굉장히 어렵게 생각될 수 있다. 이 기사를 통해서 처음 알았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코딩과목이 정규 교과목이 된다는 것을 말이다. 코딩은 앞으로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필수 언어라고 볼 수 있다. AI나 기타 프로그램을 운용하기 위한 명령을 코딩으로 입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쉽게 이야기 하면 앞으로 영어보다 많이 쓰이고 중요한 언어다 코딩언어인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하긴 한데 그것을 이렇게 학원에서 몇십만원씩 들여서 외우듯, 입시용으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은 절대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한다. 코딩은 살아있는 언어이다. 즉, 자신이 어떤식으로 코딩을 하느냐에 따라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기존 것은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 하지만 단순 코딩방법 및 이미 개발된 언어를 외우는 식의 코딩학습은 "코포자"를 양상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제발 부탁이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공부시키고자 하는 내용을 최소한 본인이 공부해 본 뒤에 가능성을 보고 학습을 시킬지 안시킬 지 결정좀 하자. 본인들은 공부하지 않으면서 왜 자꾸 애들을 학원으로 내 모는건지 모르겠다.]

[경영일반] 中 인민은행 규제에 출시 하루만에 중단된 텐센트 신용평가 앱

- 중국 인민은행이 자국 IT 기업의 신용평가 시스템을 규제하고 나섰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 규제 대상 기업은 현지서 ‘IT 공룡’으로 꼽히는 텐센트와 알리바바다.

- 중국 당국이 개발 허용한 텐센트 앱의 신용평가 시스템은 개인 신용 점수화

- 인민은행 “자체 출시할 신용 시스템에 영향 미칠까 중단 지시”

- 앱 이용자 온라인 활동 들여다볼 수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도

[기업이 개발한 신용평가 시스템은 개인 신용도·보안·재산·소비·사회 연결망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근거로 앱 이용자의 신용도를 점수 매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개인의 정치성향까지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불거졌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텐센트의 앱인 위챗에 부착된 신용평가 시스템인 ‘텐센트 크레디트(Tencent Credit)’에 서비스 중단 조치를 내렸다. 시스템 출시 하루만이다. 이와 관련해 인민은행 관계자는 “인민은행이 자체 출시할 신용평가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해 중단을 지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중국 정부는 “사회적 신용 평가 시스템을 2020년까지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텐센트를 포함한 8개 기업에 이 시스템 개발을 허용했고, 이용자의 인터넷 기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했다. 신용 평가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앱 이용자가 이용 실적에 따라 신용 점수를 부여받는다는 점이다. 점수가 매겨지는 항목은 신용도·보안·재산·소비·사회 연결망 등 다섯 가지다. 신용 점수 구간은 300~850점. 여기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앱 이용자는 편리한 현금 대출 서비스·자전거 무료 대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최근에 논란이 불거진 평가 항목은 ‘사회 연결망’이다. 이 항목에 앱 이용자의 정치적 성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온라인 활동 내역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몇몇 외신은 “민간 기업이 개인 정보를 과하게 수집한다”고 우려를 제기했었다.

SCMP는 사설을 통해 “만약 앱 이용자가 중국 정부가 예의주시하는 인권운동가와 온라인 교류를 하면 신용 점수가 깎일 것이다. 또 이 점수가 낮으면 운전면허 발급마저 힘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엔 모든 이가 사회적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가족과 친구까지 단속하는 식으로 중국 공산당에 순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 뉴욕증시 '패닉'…다우지수 장중 1500p 급락

-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급락세를 보였다. 채권수익률 상승에 따른 공포가 확대되면서 투매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현재 전일대비 3.9% 떨어진 2만4567.94에 거래. 장중 한때 15000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월말까지 6%에 달했던 연간상승률을 모두 반납하고 연간 1% 하락을 기록했다.

- S&P500지수는 현재 전일대비 3.7% 떨어진 2675.7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4% 하락한 7051.00에 거래

[금융] 기술 이전·현지법인 설립… K바이오, 500조 미국시장 '정조준'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제각기 차별화된 전략으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꾀하고 있다.

- 글로벌 신약 개발에는 10년 이상의 기간과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이 들어간다. 기술이전과 합작사 설립 전략수립중

[메디포스트103,7006,800 -6.15%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의 임상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발표했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임상에서 성과를 내면서 미국 시장을 타진하고 나섰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한국에서 진행된 임상이 순조로웠다”며 “이미 미국에서 두 건의 임상시험 경험도 있어 이번 임상 역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슈진, 한미약품521,00042,000 -7.46%, 바이로메드216,30037,000 -14.61% 등도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티슈진은 이르면 4월 말께 미국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임상 3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 기업인 제넥신과 레고켐바이오55,7004,500 -7.48%도 현지 법인을 설립해 미국에서 의약품 개발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및 자금조달 능력을 끌어올렸다.

레고켐바이오는 2016년 미국 항생제 전문가들과 ‘검 테라퓨틱스’를 설립했다. 창업주인 더크 타이는 FDA에서 6개의 항생제를 허가받은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레고켐바이오는 또 회사가 발굴한 항생제 후보물질 2개를 검 테라퓨틱스에 기술수출해 임상에 들어가는 비용도 절감했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레고켐은 후보물질 도출은 잘하지만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데는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며 “미국에서 개발하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도 합작사에 출자한 이유”라고 했다. 국내 개발 의약품을 낮게 보는 시각이 아직까지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제넥신은 2016년 설립한 네오이뮨텍을 통해 면역항암제 ‘하이루킨’의 미국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제넥신은 2015년 네오이뮨텍에 하이루킨의 북미 권리를 이전했고, 네오이뮨텍은 현지에서 활동하며 미국 정부기관과 공동 개발을 협의 중이다. 동아에스티도 천연물 의약품 개발 전문가인 로이 프리먼이 설립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에 당뇨병성신경병증과 치매 치료제 2개를 넘겨 미국에서의 개발을 맡겼다.]

[부동산] [단독]1인가구 디딤돌대출, 한도 2억→1.5억·집 크기 85㎡→60㎡

- 기재부, 만 30세 이상 단독세대주 디딤돌대출 요건 강화 '주택도시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주택가격 한도는 5억원→3억원

- 만 30세 이상 단독세대주에게 적용되는 디딤돌대출 한도가 2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줄어든다.

- 5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가능했던 단독세대주 대출은 3억원 이하로 강화. 주거면적 요건도 85㎡ 이하에서 60㎡ 이하로

[정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2018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디딤돌대출 단독세대주 요건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경제정책방향 후속조치로 단독세대주 요건을 구체화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달 단독세대주 전용 디딤돌대출 상품을 공식 출시할 방침이다.

디딤돌대출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출 상품이다. 무주택자가 주택을 살 때 싼 이자에 돈을 빌릴 수 있는 제도다. 부부 합산 소득이 연 6000만원 이하(첫 주택 구입 시 7000만원 이하)인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연 소득과 만기에 따라 2.25~3.15%로 나뉜다. 아파트단지디딤돌대출 대상주택 한도, 주거면적, 대출한도는 각각 5억원, 85㎡, 2억원이다. 단 대출한도는 주택담보가치(주택가격)의 최대 70%를 넘어선 안된다. 기존에는 이런 기준이 만 30세 이상 단독세대주, 2인 이상 가구에 똑같이 적용됐다.

정부는 서민층 실수요자에게 혜택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단독세대주 대출 요건을 따로 떼어 강화했다. 여럿이 사는 가구가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이미 올해 디딤돌대출을 전년보다 2조2000억원 확대한 9조8000억원 공급하고, 금리는 최대 0.25%포인트 낮추겠다고 밝힌 적 있다.

기재부는 국토부가 요청한 공유형 모기지 지원대상 확대 건은 수용하지 않았다. 공유형 모기지는 2013년 말 출시했다. 가격 하락 우려로 주택 구입을 주저하는 사람을 위한 제도다. 금리 1~2%에 돈을 빌려주는 대신 주택 매각 시 발생하는 이익 또는 손해를 정부와 나누는 구조다. 대상은 5년 이상 무주택자다.]

from http://rookie-mind.tistory.com/60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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