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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SHERLOCK - EP1. Study in Pink & Pilot & 정전 (4)

BBC SHERLOCK 의 후유증인지 이젠 정전 '주홍색 연구'를 다시 보면 중간에 뭔 내용이 빠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중간에 마이크로프트가 왓슨을 찾아갔을것만 같고-_-;;; 왓슨이 핸드폰이나 호출기라도 가지고 있을것만 같은 느낌...아... 이건 중독이야... 진정한 중독... -ㅅ-;;

Study in pink

Pilot

사건현장에서 셜록이 왓슨과 경찰을 버려두고(?) 혼자 사라진 뒤, 파일럿에서는 왓슨이 곧바로 자신의 호텔로 돌아와 셜록의 문자를 받고 권총을 가지고 베이커가로 가지만, 본편에서는 택시를 잡으려던 중 모리아티일 것만 같은 (?) 마이크로프트에게 납치(?) 당한다. -_-;; (게티스가 마틴이 무지 맘에 들었던 모양... 설마 당신 파트너로? 쿨럭;;;)

그리고 마이크로프트에게 협박&잔소리&상담 3종셋트를 한꺼번에 듣는 동안 참을성 없는 셜록의 폭탄문자를 받는다.

[TEXT MESSAGE] Baker Street. Come at once if convenient. SH 괜찮다면 당장 베이커가로 와주게 S.H

[TEXT MESSAGE] If inconvenient, come anyway. SH 안 괜찮아도 오게 S.H

[TEXT MESSAGE] Could be dangerous. SH 위험할 수도 있네 S.H

- Study in pink -

모팻사마는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정전의 한 구절을 이렇게 21세기에 문자메시지로 바꾸었다. 그것도 정전의 한 줄짜리 전보내용을 3개의 메시지로 -_- 21세기 사이코패스틱한 셜록이라 그런지 정전에서처럼 '친절&공손' 모드가 아닌, '명령'조의 센스까지 담아서 -_-;; 이러니 찬양할 수 밖에;;

'별일 없으면 즉시 와줘. 별일 있어도 역시 와줘.

- 기어다니는 남자 -

사건현장에서 셜록이 왓슨과 경찰을 버려두고(?) 혼자 사라진 뒤, 파일럿에서는 왓슨이 곧바로 자신의 호텔로 돌아와 셜록의 문자를 받고 권총을 가지고 베이커가로 가지만, 본편에서는 택시를 잡으려던 중 모리아티일 것만 같은 (?) 마이크로프트에게 납치(?) 당한다. -_-;; (게티스가 마틴이 무지 맘에 들었던 모양... 설마 당신 파트너로? 쿨럭;;;)그리고 마이크로프트에게 협박&잔소리&상담 3종셋트를 한꺼번에 듣는 동안 참을성 없는 셜록의 폭탄문자를 받는다.[TEXT MESSAGE] Baker Street. Come at once if convenient. SH 괜찮다면 당장 베이커가로 와주게 S.H[TEXT MESSAGE] If inconvenient, come anyway. SH 안 괜찮아도 오게 S.H[TEXT MESSAGE] Could be dangerous. SH 위험할 수도 있네 S.H- Study in pink -모팻사마는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정전의 한 구절을 이렇게 21세기에 문자메시지로 바꾸었다. 그것도 정전의 한 줄짜리 전보내용을 3개의 메시지로 -_- 21세기 사이코패스틱한 셜록이라 그런지 정전에서처럼 '친절&공손' 모드가 아닌, '명령'조의 센스까지 담아서 -_-;; 이러니 찬양할 수 밖에;;

Study in pink

모리아티일 것 같은(?) 마이크로프트와의 만남에서 왓슨은 자신을 꿰 뚫어보는 마이크로프트의 말에 묘한 신뢰감을 느낀다.

부상은 심리적인 요인이지만 그것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아닌 반대로 전쟁을 그리워 하고있다는 말. 그리고 셜록과 함께 있을때 느끼는 전쟁터를 느끼라는 말과 함께.

그 후 왓슨은 셜록과 함께 사건을 추적해가며 자신도 모르게 절뚝거리던 발과 떨리던 손을 잊어버리게 된다. 정전에서는 애매했던 왓슨의 부상이 나중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라져 홈지언&셜로키언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던 부분이지만, 모팻이 굉장히 '스마트'하게 처리한 것 같다. 부상의 후유증을 앓고있는 군의관이 탐정과 함께 세상이라는 전쟁터를 겪으며 그 트라우마를 벗어버렸다는 코난도일의 '이스터에그' 메시지를 모팻은 읽어낸 듯 하다.

"당신은 전쟁을 두려워하는게 아니에요. 왓슨 박사. 전쟁이 그리운거죠. 돌아온걸 환영해요"

-Study in pink-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 마이크로프트의 비서인 여자의 비중이 나중에는 커질줄 알았다. 이쁘장하게 생겼길래 왓슨이 작업거는걸 보고(뭐 실패했지만) 왓슨의 애인이 되어 결혼하게 되는 상대가 아닌가 했는데... 혼자만의 생각이었다. -_-;;

(2편에서 세라를 만나 연애질을 할 줄이야 -ㅅ-;;;)

정전에서 보면 왓슨은 3대 대륙의 여자를 고루 섭렵한(?) 바람둥이나 마찬가지로 나오는데 그로인해 왓슨의 결혼에 대해서도 셜로키언&홈지언들 사이에 말이 많다. 뭐 본능을 어쩌겠느냐만은 의학공부하랴, 전쟁터까지가서 부상까지 당해가지고 온 의사가 언제 그리도 연애질은 하셨는지 할 말이 없다.

셜록과 만나 사건 겪은지 얼마 안되어 사건 의뢰자와 연애질에 결혼까지하고, 아무도 모르게 이혼하고는 나중엔 조용히 다른 분하고 결혼을 또 하신다. 그리고 부인이 사망했음에도 슬퍼하는 기색없이 다시 셜록과 살림을 합치고 사건을 수사하러 댕긴다.

(물론 여기에서의 내 생각은 코난 도일의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코난도일이 왓슨을 자신의 분신이라 여겼 듯이 왓슨의 생활상 역시 자신을 투영한 것 같다. 코난도일은 결혼을 두번했고, 첫 부인은 병으로 사망했다)

아무튼 21세기에 와서는 사회구조상 더 자유로운 분위기 때문인지 왓슨의 본능은 멈출지를 모르고 보이는 여자마다 작업질...

모리아티일 것 같은(?) 마이크로프트와의 만남에서 왓슨은 자신을 꿰 뚫어보는 마이크로프트의 말에 묘한 신뢰감을 느낀다.부상은 심리적인 요인이지만 그것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아닌 반대로 전쟁을 그리워 하고있다는 말. 그리고 셜록과 함께 있을때 느끼는 전쟁터를 느끼라는 말과 함께.그 후 왓슨은 셜록과 함께 사건을 추적해가며 자신도 모르게 절뚝거리던 발과 떨리던 손을 잊어버리게 된다. 정전에서는 애매했던 왓슨의 부상이 나중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라져 홈지언&셜로키언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던 부분이지만, 모팻이 굉장히 '스마트'하게 처리한 것 같다. 부상의 후유증을 앓고있는 군의관이 탐정과 함께 세상이라는 전쟁터를 겪으며 그 트라우마를 벗어버렸다는 코난도일의 '이스터에그' 메시지를 모팻은 읽어낸 듯 하다."당신은 전쟁을 두려워하는게 아니에요. 왓슨 박사. 전쟁이 그리운거죠. 돌아온걸 환영해요"-Study in pink-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 마이크로프트의 비서인 여자의 비중이 나중에는 커질줄 알았다. 이쁘장하게 생겼길래 왓슨이 작업거는걸 보고(뭐 실패했지만) 왓슨의 애인이 되어 결혼하게 되는 상대가 아닌가 했는데... 혼자만의 생각이었다. -_-;;(2편에서 세라를 만나 연애질을 할 줄이야 -ㅅ-;;;)정전에서 보면 왓슨은 3대 대륙의 여자를 고루 섭렵한(?) 바람둥이나 마찬가지로 나오는데 그로인해 왓슨의 결혼에 대해서도 셜로키언&홈지언들 사이에 말이 많다. 뭐 본능을 어쩌겠느냐만은 의학공부하랴, 전쟁터까지가서 부상까지 당해가지고 온 의사가 언제 그리도 연애질은 하셨는지 할 말이 없다.셜록과 만나 사건 겪은지 얼마 안되어 사건 의뢰자와 연애질에 결혼까지하고, 아무도 모르게 이혼하고는 나중엔 조용히 다른 분하고 결혼을 또 하신다. 그리고 부인이 사망했음에도 슬퍼하는 기색없이 다시 셜록과 살림을 합치고 사건을 수사하러 댕긴다.(물론 여기에서의 내 생각은 코난 도일의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코난도일이 왓슨을 자신의 분신이라 여겼 듯이 왓슨의 생활상 역시 자신을 투영한 것 같다. 코난도일은 결혼을 두번했고, 첫 부인은 병으로 사망했다)아무튼 21세기에 와서는 사회구조상 더 자유로운 분위기 때문인지 왓슨의 본능은 멈출지를 모르고 보이는 여자마다 작업질...

Study in pink

Pilot

모팻사마의 깨알같은 정전 훑기는 멈출 줄을 모르는 가운데, 파일럿&본편 모두 기똥찬 즐거움이 넘친다.

"니코틴 패치.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거든.(중략) 패치 세 개짜리 문제거든"

- Study in pink -

"담배를 피울거야. 이건 딱 파이프 세대짜리 문제야. 지금부터 50분간 생각할테니, 미안하지만 말을 걸지 말게나."

- 붉은머리연맹 -

하다 하다 이런것까지 패러디 할 줄이야....

파일럿에서는 네모난 모양의 작은 패치였는데 본편에서는 커다란 둥근 패치로 바뀌었다. 뭐 보기에도 더 낫다. 파일럿에 나온 패치는 꼭 반창고 같이 생겨서 ㅋㅋㅋ

게다가 왓슨에게 문자를 보내라고 말하는 장면 또한, 정전의 한 구절을 고대로 가져와 패러디했다.

"잘됐어 왓슨. 다른 가능성이 진전을 보였어. 전보용지 갖고 있지? 내 대신 몇자 적어줘.

'래트클리프 하이웨이, 섬너 해운업 중개소 앞. 내일 아침 열시까지 세명 보낼 것. - 배질 -'

배질은 그 바닥에서 통하는 내 이름이야. 또 다른 전보에는 이렇게 써줘.

'브릭스턴, 로드 스트리트 46번지, 스탠리 홉킨스 경위 앞. 내일 9시30분까지 아침 식사를 하러 오기 바람.

올 수 없으면 전보 칠 것. - 셜록홈즈' "

- 블랙 피터 -

"내 번호는 웹사이트에 올려져 있어서 눈치챌 가능성이 있거든"

- Study in pink -

“내 이름을 썼다간 경찰의 어리석은 녀석들 중 누가 알아보고 쓸데없이 방해하려 할 것 같아 그랬네.”

- 주홍색 연구-

이쯤되면 Study in pink를 모팻이 쓴게 아니라 코난도일이 쓴거라 해도 될 지경에 이른다. -_-;;;

모팻사마의 깨알같은 정전 훑기는 멈출 줄을 모르는 가운데, 파일럿&본편 모두 기똥찬 즐거움이 넘친다."니코틴 패치.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거든.(중략) 패치 세 개짜리 문제거든"- Study in pink -하다 하다 이런것까지 패러디 할 줄이야....파일럿에서는 네모난 모양의 작은 패치였는데 본편에서는 커다란 둥근 패치로 바뀌었다. 뭐 보기에도 더 낫다. 파일럿에 나온 패치는 꼭 반창고 같이 생겨서 ㅋㅋㅋ게다가 왓슨에게 문자를 보내라고 말하는 장면 또한, 정전의 한 구절을 고대로 가져와 패러디했다."내 번호는 웹사이트에 올려져 있어서 눈치챌 가능성이 있거든"- Study in pink -이쯤되면 Study in pink를 모팻이 쓴게 아니라 코난도일이 쓴거라 해도 될 지경에 이른다. -_-;;;

Study in pink

Pilot

여기에 굴하지 않고, 정전에서의 셜록 버릇까지 등장시켜 주며 철저한 정전 셜록패러디의 끝을 보여주는데 쇼파에 쭈그려앉는 버릇은 '그라나다 시리즈'에서의 제레미 브렛이 정전의 홈즈 버릇을 따라 곧 잘 보여주던 모습까지 떠오르게 한다. 세명의 셜록 속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어지는 상황에 행복한 비명이라도 질러야하나 ㅋ

'...그리고 맞은편 의자에 몸을 던지더니 무릎을 끌어올리고, 길고 여윈 정강이를 깍지 낀 손으로 감쌌다. '

- 해군조약문 -

한편 정전에서는 결혼반지를 습득하여 범인에게 전보를 치는데, 파일럿과 본편에서는 여행가방을 습득해서 범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걸로 훑어준다. -_-; 또, 파일럿에서는 셜록의 친구인 '해골'군이 벽난로에 그대로 있지만, 본편에서는 허드슨 부인이 가져가 셜록이 왓슨을 '해골 대신'이라는 대화도 오간다. (화도 안내는 왓슨 성격 최고임)

게다가 초반부터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나갈때마다 셜록은 왓슨과 동행을 권하는데 이 모습은 정전의 다음과 많이 닮아 있다.

“모자를 쓰게.”

“나도 같이 가자고?”

“달리 할 일이 없으면.”

1분 후에 우리는 이륜마차를 타고 브릭스톤가를 향해 쏜살같이 달리고 있었다.

- 주홍색 연구 -

"기록을 그만둘 작정은 아니겠지?"

"아무렴.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게 바로 그런 모험을 더욱 많이 하는 거야."

"그렇다면 오늘도?"

"물론, 오늘도. 자네만 좋다면."

"버밍엄까지 가야 하는데도?"

"물론이지. 자네가 바란다면."

- 증권회사 직원 -

Study in pink

Pilot

파일럿에서는 셜록과 왓슨이 레스토랑에서 망을 보다 택시를 발견하고 셜록이 택시기사를 붙잡아 실랑이를 벌이던중 마취 주사를 맞고 하숙집으로 끌려가지만, 본편과 정전에서는 왓슨과 함께 추격하다 헛탕을 치는 부분이 있다. (이것도 정전 훑기...)

헛탕은 쳤지만 하숙집으로 돌아와 레스토랑 주인에게 왓슨의 지팡이를 갖다주라는 메시지를 보낸 셜록과, 그를 따라 뛰어다녔던 왓슨의 모습은 그들이 이미 파트너가 되었다는 것을 암시하고, 마이크로프트의 조언이 사실이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본편에서 추격씬 바로 전에 왓슨이 택시를 번호를 외웠다는 장면과 셜록이 런던 길을 생각하며 추격하는 장면은 정전의 한 부분을 패러디한 것으로 모팻은 번호 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단계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준다. (게다가 셜록은 갑작스런 그 순간에서도 런던의 복잡한 길과 골목 사이사이를 머릿속에 담고 있고 바로 꺼내서 추적하는데 사용하는 초능력을 발휘하는데, 아무래도 정전의 셜록머리를 왓슨에게 주고, 21세기 셜록에게는 초능력을 준 듯;;;)

"마차 번호판을 못 보다니, 이런 안타까울데가!"

"여보게 왓슨, 내가 아무리 어설프기는 했지만, 번호판도 안봐둘 정도라고 생각했나?

2704번이 그 남자가 탔던 마차 번호라네. 그렇지만 당분간은 별 소용 없을거야."

"자네가 그보다 더 잘할 수는 없었을거야."

- 바스커빌가의 개 -

셜록이 택시를 추격하기 위해 런던 길 구석구석을 스캔하면서 지름길을 찾아내는 장면에서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정전 몇몇 작품에서 셜록이 런던 구석구석을 거의 모두 알고있다고 왓슨이 서술하는 부분이 나온다.

'우리는 얄궂은 길로만 나아갔다. 런던의 샛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홈즈는 자신만만한 발걸음으로,

내가 전혀 모르는 그물 같은 골목의 마구간들을 민첩하게 지나갔다.'

- 빈 집 -

'...런던의 구석구석을 샅샅이 알고 있는 셜록 홈즈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마차가 광장을 가로지르거나

골목길로 접어들 때마다 그 이름을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 네 사람의 서명 -

Study in pink

과연 벤셜록은 마약을 하는 것인가? 내 생각엔 마룻바닥을 뜯어냈거나, 벽에 걸린 그림 뒤, 해골 눈 안(그래서 허드슨 부인에게 맡겨논;;) 등 치밀하게 숨겨놓았을듯..... 나 누구편이니? ㅎㅎ

(근데 왓슨을 향한 저 눈빛... 저거 분명 사랑의 눈길 아님? 그러니 게이물로 둔갑하지 -_-)

그리고 결백하다며 팔을 걷어 붙인 셜록의 팔을 보며 레스트레이드 경위님 지지 않겠다는 듯 같이 팔을 걷어 붙이는 장면에서 빵 터짐 ㅋㅋㅋ(아.. 등장인물들 가만보면 다들 초딩같아 ㅋㅋ 레스트레이드 님 넘 귀여우심~ 그럼 설마 레스트레이드 님도 마약을..;)

정전에서의 셜록은 거의 코카인 중독자다. 정전 꽤 많은 부분 그의 마약(정전이 발행됐던 시대에는 마약법이 없었기에 불법이 아니었지만)사용에 대한 말이 나오지만, 특히 애용했던(?) 코카인은 후에 셜로키언 소설로 나왔을만큼 셜록에겐 뗄수 없는 마약이었다. (지독한 흡연 애용에 마약까지 했던 셜록이었으니 곁에 있으면 그 담배 찌든 냄새가 진동했을 것 같다)

피식~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본편에 있는데 헛탕을 치고 돌아온 셜록과 왓슨의 하숙방을 레스트레이드 경위님이 앤더슨을 데리고 탐색하는 장면. 레스트레이드에게 항의하는 왓슨을 향한 저 눈빛이나 왓슨을 말리는 셜록의 말투에는 분명 뭔가가 있다. (셜록... 그렇다고 니가 실토하진 않겠지만 마약은 나빠요~)과연 벤셜록은 마약을 하는 것인가? 내 생각엔 마룻바닥을 뜯어냈거나, 벽에 걸린 그림 뒤, 해골 눈 안(그래서 허드슨 부인에게 맡겨논;;) 등 치밀하게 숨겨놓았을듯..... 나 누구편이니? ㅎㅎ(근데 왓슨을 향한 저 눈빛... 저거 분명 사랑의 눈길 아님? 그러니 게이물로 둔갑하지 -_-)그리고 결백하다며 팔을 걷어 붙인 셜록의 팔을 보며 레스트레이드 경위님 지지 않겠다는 듯 같이 팔을 걷어 붙이는 장면에서 빵 터짐 ㅋㅋㅋ(아.. 등장인물들 가만보면 다들 초딩같아 ㅋㅋ 레스트레이드 님 넘 귀여우심~ 그럼 설마 레스트레이드 님도 마약을..;)정전에서의 셜록은 거의 코카인 중독자다. 정전 꽤 많은 부분 그의 마약(정전이 발행됐던 시대에는 마약법이 없었기에 불법이 아니었지만)사용에 대한 말이 나오지만, 특히 애용했던(?) 코카인은 후에 셜로키언 소설로 나왔을만큼 셜록에겐 뗄수 없는 마약이었다. (지독한 흡연 애용에 마약까지 했던 셜록이었으니 곁에 있으면 그 담배 찌든 냄새가 진동했을 것 같다)

빵 터진 장면 ㅋ 역시나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 틱한 벤셜록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장면.

" Shut up everybody, SHUT UP! Don't move. Don't speak. Don't breathe. I'm trying to think.

Anderson, face the other way. You're putting me off."

(모두 조용히 좀 해요, 조용히! 움직이지도 말고, 말도 마요, 숨도 쉬지마, 생각 좀 하자고요.

앤더슨 얼굴 돌려. 넌 존재 자체가 방해야.)

- Study in pink -

처음에는 모팻의 대본에 경외할 뻔 했는데, 정전에서도 비슷한 구절이 있다. 셜록은 자신이 집중해야 할 때 방해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신경질적인 성격이 있었는데, 특히 정전 '죽어가는 탐정'(일부 '빈사의 탐정'으로 번역되었다) 편에서는 극에 달한다.

대부분 왓슨에게 신경질 내긴 하지만... 그리고 온갖 심부름과 명령을 내리기도 한다.

"마차 바퀴소리가 들렸어, 왓슨. 나를 생각한다면, 어서! 무슨 일이 있어도 꼼짝도 하지마.

무슨 일이 있어도. 알겠지? 말도 하지마! 움직이지도 마! 그저 귀를 기울여 듣기만 해."

- 죽어가는 탐정 -

셜록 : 오! 아하... 그녀는 똑똑했어, 아주 똑똑했어, 그래. 이방에 있는 누구보다도 똑똑했던거야. 이해가 가요?

그녀는 휴대폰을 잃어버리지 않았어. 잃어버린 적이 없지. 범인에게 의도적으로 남겨둔거야.

차에서 나올 때 자신이 죽을거라는 걸 알고있었어. 우리가 범인을 추적하길 바란거야.

레스트레이드 : 하지만 어떻게?

셜록 : 무슨 소리에요? 어떻게라니요! 레이첼요! 모르겠어요? 레이첼요!

(멍한 앤더슨과 사람들)

셜록 : 오... 표정들 한번 가관이네. 다들 멍해가지고.

머리를 안쓰니 속은 편하겠네요. 레이첼은 이름이 아닙니다.

왓슨 : 그럼 뭔데?

- Study in pink -

벤셜록은 실마리를 발견했을때 주위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면 당연하다는 듯 무시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싸이코패스니까~)

정전에서의 셜록도 조금은 벤셜록과 비슷한 면모를 지니고 있었는데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단서나 문제가 풀렸을 때 주위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면 참 난감하다는 듯 그들의 두뇌를 탓하곤 했다. (정전 셜록사마도 싸이코패스 기질이 다분...)

"...서명을 타이핑 했다는 것은 무척 의미심장한 거야. 실은 결정적인 증거라고 할 수 있지."

"무엇에 대한?"

"이거야 원, 이 사건에서 그게 얼마나 의미심장한지를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

- 정체의 문제 -

"전혀. 기껏 추리결과를 말해 주었는데, 자네는 그런 결과를 어떻게 얻었는지도 모르겠어?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 푸른 석류석 -

'3년이 지났어도 그의 신랄한 성격, 곧 자기보다 미련한 것을 참고 보지 못하는 성질머리는

조금도 누구러지지 않은 게 분명했다.'

- 빈 집 -

"자네는 내가 그렇게 아둔한 줄 아나? 인형인 게 빤한 것을 세워놓고, 유럽에서 가장 예리한 사람 축에 드는 자들이

그것에 속기를 바랄 정도로?(중략)"

- 빈 집 -

Study in pink

Pilot

파일럿에서는 택시기사에게 납치된 셜록이 베이커가 본인 방에서 범인과 사투를 벌이는 걸로 묘사되었는데, 본편에서는 단서를 잡고 스스로 택시를 타고 가는 걸로 묘사되었다. 파일럿편에서 마취제에 취한 모습의 벤의 연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본편에서 빠진게 살짝 아쉽다. 역시 정전을 그대로 훑어주시는 모팻은 욕먹을 것 같아서였는지 역시 조금 다르게 패러디 해 주신다. -_-;;

1. 범인은 이동수단으로 생계를 유지했던 남자였다. 정전에서는 마부. Study in pink에서는 택시기사.

2.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 정전에서는 심장쪽 대동맥류 질환, Study in pink에서는 머리쪽 대동맥류 질환.

3. 마지막 상대를 약을 먹여 죽이려 했다.

정전에서는 한번 성공 후 두번째는 살해를 했고, Study in pink에서는 왓슨에 의해 셜록살인 실패.

4. 정전과 Study in pink 모두 공범&후원자가 있었다.

"...범인은 영리하고 필사적인데다가 내가 여러 번 말했던 대로 자기만큼 영리한 공범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 주홍색연구 -

5. 정전과 Study in pink 모두 범인은 '사랑' 때문에 죄를 저질렀다. 정전에서는 연인때문에, Study in pink에서는 자식들 때문에.

범인과 셜록이 단둘이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일부 정전 '죽어가는 탐정'의 대사가 떠올려진다.

"홈즈, 자네는 머리가 좋은 줄 알지, 안 그래? 자기가 똑똑한 줄 알잖아? 자네는 지금 자네보다 더 영리한 사람을 만난거야.

지난 일을 다시 생각해 봐, 홈즈. 병에 걸린 것을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어?"

(중략)

"그건 장난이 아니었어. 쓰라린 대가를 치르고 이제 알았겠지만 말이야. 바보 같은 녀석. 자네라면 알 거야. 알고말고.

나를 방해하라고 누가 요청이라도 했어? 자네가 나를 방해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해치지는 않았을거야."

"그래, 바로 그거야! 그건 내 주머니에 담아 가는게 좋겠지. 자, 이걸로 자네의 마지막 증거물이 사라지는군.

하지만 자네는 이제 진실을 알고 있어, 홈즈. 내가 자네를 죽였다는 사실은 알고 죽는거야.

(중략) 내가 자네한테도 같은 운명을 선물한 거지.

거의 마지막에 이르렀군, 홈즈. 그럼 여기 앉아서 자네가 죽어가는 것을 지켜나 볼까?"

- '죽어가는 탐정'의 범인이 셜록에게 -

왓슨이 범인을 총으로 쏜 장면은, 정전의 일부분과 닮아있다. 물론 정전의 왓슨은 너무나도 착하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라 살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친구인 셜록이 위험해 처할 때는 달랐다.

그런데도 그는 괴력을 지니고 있어서, 홉킨스와 내가 달려들지 않았다면 내 친구를 바로 때려 눕혔을 것이다.

내가 차가운 리볼버 총구를 그의 관자놀이에 들이대자 비로소 저항해 봐야 헛 일이라는 것을 알아 차렸다.

- 블랙 피터 -

정전의 공범 떡밥을 파일럿과 본편에서 '모리아티'로 자연스레 몰고간 모팻의 상상력과 스토리연결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

셜록의 최고 라이벌인 모리아티를 드라마 에피소드 전체를 진두 지휘한 인물로 만든건 모팻과 게티스의 철저한 계산에 따른 의도였던듯 하다. 진짜로 한두 번 말하는거 아니지만 모팻사마 최고임... 인정!

파일럿에서는 셜록이 청바지를 입고 나와 현대인의 활동적인 탐정인 것을 강조한듯 한데, 본편에서는 수트를 입고 나와 정전과 비슷한 셜록을 표현해냈다. 정전에서의 셜록은 '영국신사'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잘 지키는 인물이었다. 역대 셜록들이 늘 그러했 듯 수트 같은 정장차림을 선호했고 활동량이 많을 것 같은 야외에 나갈때 망또나 단단한 사냥화를 신었을 뿐이다.

30대의 자문탐정인 것을 감안할때 본 편의 수트차림이 확실히 더 어울린다.

파일럿에서는 택시기사에게 납치된 셜록이 베이커가 본인 방에서 범인과 사투를 벌이는 걸로 묘사되었는데, 본편에서는 단서를 잡고 스스로 택시를 타고 가는 걸로 묘사되었다. 파일럿편에서 마취제에 취한 모습의 벤의 연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본편에서 빠진게 살짝 아쉽다. 역시 정전을 그대로 훑어주시는 모팻은 욕먹을 것 같아서였는지 역시 조금 다르게 패러디 해 주신다. -_-;;1. 범인은 이동수단으로 생계를 유지했던 남자였다. 정전에서는 마부. Study in pink에서는 택시기사.2.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 정전에서는 심장쪽 대동맥류 질환, Study in pink에서는 머리쪽 대동맥류 질환.3. 마지막 상대를 약을 먹여 죽이려 했다.정전에서는 한번 성공 후 두번째는 살해를 했고, Study in pink에서는 왓슨에 의해 셜록살인 실패.4. 정전과 Study in pink 모두 공범&후원자가 있었다.5. 정전과 Study in pink 모두 범인은 '사랑' 때문에 죄를 저질렀다. 정전에서는 연인때문에, Study in pink에서는 자식들 때문에.범인과 셜록이 단둘이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일부 정전 '죽어가는 탐정'의 대사가 떠올려진다.왓슨이 범인을 총으로 쏜 장면은, 정전의 일부분과 닮아있다. 물론 정전의 왓슨은 너무나도 착하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라 살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친구인 셜록이 위험해 처할 때는 달랐다.정전의 공범 떡밥을 파일럿과 본편에서 '모리아티'로 자연스레 몰고간 모팻의 상상력과 스토리연결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셜록의 최고 라이벌인 모리아티를 드라마 에피소드 전체를 진두 지휘한 인물로 만든건 모팻과 게티스의 철저한 계산에 따른 의도였던듯 하다. 진짜로 한두 번 말하는거 아니지만 모팻사마 최고임... 인정!파일럿에서는 셜록이 청바지를 입고 나와 현대인의 활동적인 탐정인 것을 강조한듯 한데, 본편에서는 수트를 입고 나와 정전과 비슷한 셜록을 표현해냈다. 정전에서의 셜록은 '영국신사'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잘 지키는 인물이었다. 역대 셜록들이 늘 그러했 듯 수트 같은 정장차림을 선호했고 활동량이 많을 것 같은 야외에 나갈때 망또나 단단한 사냥화를 신었을 뿐이다.30대의 자문탐정인 것을 감안할때 본 편의 수트차림이 확실히 더 어울린다.

Study in pink

Pilot

엔딩은 솔직히 파일럿이나 본편 모두 너무 마음에 든다. 파일럿은 마이크로프트가 없는 대신 레스트레이드가 그 자리를 잘 메꿔주었고, 본편은 마이크로프트가 다시 등장해서 왓슨의 오해도 풀며 매끄럽게 마무리 됐다.

왓슨의 심리적 원인 해결과 도덕적 책임감으로 승화시킨 살인은 정전의 왓슨과는 조금 다른 면모도 보인다.

또한 모리아티일 것만 같은(?) 마이크로프트의 재등장은 정전에서는 오랜시간 형의 존재조차 모르던 왓슨에게 셜록의 가족에 대해 말해주는 부분으로, Study in pink에서의 마이크로프트는 고위 공무원에 프리랜서로 CIA일도 하는 그야말로 엄청난 남자로 나온다.

셜록은 대놓고 '정부 그 자체'라고 말한다.

형이 이렇게 잘 벌어들이니 셜록이 돈에 관심없을 만하지... 이 부르조아 자문탐정 같으니라구!!! -ㅅ-;;

원작에서는 처음 마이크로프트가 나오는 '그리스어 통역관'에서 정부의 회계부 감사라고 셜록은 소개하지만, '브루스 파팅턴 설계도'에서는 연봉 450파운드를 받는 하급관리라고 표현하면서도 '실은 영국 정부 그 자체'라며 마이크로프트의 직위나 파워를 상상할 수 있게끔 한다. 이에 수많은 셜로키언들은 그가 영국 정보부 수장이거나 국가 중대사를 좌지우지하는 중요인물이라고 한다.

셜로키언인 클링거는 007 제임스 본드의 상사인 MI6국의 국장 암호명 'm'도 마이크로프트에서 따왔다고 주장했는데 그야말로 훌륭한 이니셜의 일치에 의한 우연이라고 해야할지... 여기까지 생각한 클링거를 대단하다고 해야하는 건지 정신이 혼미함 ㅋㅋ

조만간 '미션임파서블'의 IMF의 'm'도 실은 마이크로프트 머릿글자를 넣은 미션이라고 우길지경;;;

재미있는것은 모팻의 '처음부터 끝까지 정전 구석구석 써먹기' 기법인데 왓슨이 범인을 권총으로 살해한 후 셜록이 레스트레이드에게 권총을 쏜 사람에 대해 설명하다 왓슨이라는 것을 눈치채는 부분이 정전의 또다른 부분과 닮았다.

"범인들!" 홈즈가 말했다. "한 명이 아니고!"

"그렇습니다. 두 명이었어요. 그들을 거의 현행범으로 잡을뻔했죠. 발자국도 남아있고, 인상착의도 아니까,

십중팔구 잡아들일 수 있을 겁니다. 한 명은 아주 민첩했습니다. 다른 한명은 정원사 보조에게 잡혔는데 몸부림을 쳐서

빠져나갔죠. 그는 중간키에 체격이 튼튼하고, 네모난 턱에 목은 굵은데, 콧수염을 길렀고 눈에 마스크를 했습니다."

"그건 좀 모호하군요." 셜록홈즈가 말했다. "아니, 그건 왓슨의 모습 아닙니까!"

"그렇군요." 경위가 흥겨워하며 말했다. "왓슨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 찰스오거스터스 밀버턴 -

끝까지 정전을 놓지 않은 모팻사마 -ㅅ- 어쩌면 저리도 기가막히게 집어넣고 짜맞췄는지 ㅋㅋㅋ 코난도일경이 기절할 지경 ㅋ

ECT....

1. 빅토리아 시대에서 한세기가 지난 지금도 아프간 전쟁이 있다는건 우연이라고 해야할까? 셜록드라마를 만들라는 계시인가 -_-;;

2. 두번째 희생자 '제임스 필리모어'는 '토르교 사건' 도입부 왓슨의 미공개 사건으로 언급되는 사건 주인공에서 따온것으로,

'토르교사건'에서도 그는 잠시 집으로 우산을 가지러 갔다가 행방불명 되었다. Study in pink에서도 잠시 집으로 갔다가 죽음.

후에 코난도일 경의 막내 아들인 에이드리언 코난도일이 '셜록홈즈 미공개 사건집'이라는 책을 냈었는데 '제임스 필리모어'와

관련된 사건인 '하이게이트 기적의 모험'을 수록했다.

3. 법의학 수사관 '앤더슨'은 정전의 '사자의 갈기'에 나오는 순경 이름이다.

그리고 '피부가 하얘진 병사'편 의뢰인 친구 동료 이름이기도 하다.

4. 정전 '주홍색연구'에서 그렉슨이 편지를 보내 도움요청을 할때부터 줄곧 마지막까지 셜록은 계속 공적은 경찰청 사람들에게

돌아간다며 못마땅 해 하지만, 21세기 셜록은 그런것에 연연해 하지않고 시크하게 냅둔다.

(정전의 몇몇 작품들에서 셜록은 못 마땅해 했다가도, 명성이 알려지는 것을 싫어해 시크하게 경찰에게 넘겨주기도 하고,

'빈 집'에서는 쿨하게 경찰의 공으로 넘긴다.)

“그거야 내가 자기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사실을 그렉슨이 인정하고 있으니 당연하지.

그렇지만 자신의 실력이 제3자에게 알려질 바에야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할 거야.

그래도 가서 한 번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나는 나대로 사건을 해결해 보겠어.

소득은 없더라도 그 친구들을 한 방 먹여 줄 수는 있을 거야. 자, 가자구!”

-주홍색 연구-

5. 마이크로프트로 나온 게티스는 우산을 사랑한다. 셜록에서 우산을 들고 나온것 뿐 아니라 그가 나온 곳을 보면

우산무늬 넥타이도 메고 나오고, 우산을 빠뜨리지 않고 등장시킨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셈.

그리하여 BBC는 British Benedict Cumberbatch 가 되었다...... ㅋㅋㅋㅋ 묘하게 어울림 ㅋㅋㅋㅋ

후.... 기나긴 Study in pink 포스트. 정전을 화면으로 보는 느낌이 들어 정말 좋았던 작품이었다. 더욱이 벤과 마크, 레스트레이드님 등 연기가 너무 좋아서 90분이 짧게 느껴졌을만큼 명작인것 같다. 거기에 모팻의 '시작부터 끝까지 정전 훑어내기'스킬에 매료되어 넋을 잃고 봤던 기억까지... 다시 한번 모팻 최고! (음... 모팻 너무 칭찬하면 역효과인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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