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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가양역 화재 연기 유입된 이유

서울의 번화가 중 하나인 강서구 가양역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상가의 화재에서 발생한 연기들이 가양역으로 유입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가양역 내부에서 연기를 마신 피해자들이 발생하게 되고 가양역 내부 자체가 아수라장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꽤 오랫동안 9호선 지하철은 가양역을 정차하지 않고 양방향으로 그냥 운행하였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승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도시는 사람들이 집중해서 모여사는 곳입니다. 그렇다보니 사람들이 이동하는데, 혹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도시에서 한 번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대부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그 화재로 인해서 만들어지는 수없는 위해한 환경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고 위협을 느끼게 됩니다. 말 그대로 도시는 사람을 가둬놓을 수 있는 위험한 지역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가양역 화재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가양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양역 인근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서 많은 연기들이 생성이 되었고 그 연기들의 일부가 가양역 내부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아시다시피 지하에 설치가 되어 있는 많은 지하철 역사는 연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연기는 그대로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으로 작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연기가 유입이 되자마자 그 안에서 피해자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고 그리하여 지하철들은 무정차 운행으로 최소한으로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서 용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양역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가양역 밖으로 나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고 말입니다. 일단 가양역 역사 내부로 유입이 된 연기들을 방출하기 위해서 특별한 조치들이 필요했고 그 조치들이 완료가 되기 이전까지는 가양역은 역사로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가양역 화재 아니 가양역 연기 유입 사건은 꼭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지하철 역사 즉 지하에 있는 역사 내부에 연기가 유입이 되었을 때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경고를 울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기를 흡입한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이번 가양역 인근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보다도 더 큰 화재 사건이 발생하여 더 다량의 연기가 지하철 역사에 유입이 된다고 하면 그 끔찍한 이후의 상황은 굳이 상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from http://shahrzad.tistory.com/22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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