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태권도 25주년, 남북태권도 합동 공연

올림픽 태권도 25주년, 남북태권도 합동 공연

사용자 Ataraxia_ 2019.04.06 09:51

태권도가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지 25주년입니다. 올림픽 태권도 25준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ITF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럽합동공연을 북한과 함께 시범공연 했다고 합니다.

세계태권도 연맹과, 국제태권도 연맹의 태권도 시범단은 비의 사보옌 호텔 올림피아 만시니 홀에서 합동공연을 펼쳤습니다. 세계태권도 연맹은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성장한 연맹이며, 국제태권도 연맹은 북한을 중심으로 발전한 연맹입니다.

그동안은 세계태권도연맹의 본부가 있는 서울에서 두연맹의 함동공연이 여러차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국제태권도연맹의 태권도 본부가 캐나다 토론토로 옮긴 이래로 빈에서의 합동공연은 처음입니다.

이번 공연은 세계태권도 연맹은 한국국적 선수로만 국제태권도 연맹은 북한국적 선수로만 이루어져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유럽 합동공연은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25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돼었습니다. 또한 두 연맹의 시범단은 IOC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이동하여 올림픽 박물관에서 시범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12일에는 제네바에 주재하는 각국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제네바본부에서 합동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예정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태권도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 열린 IOC총회에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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