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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4. 3. 16:05

승리 대포통장, 승리 횡령혐의 증거포착

'승리 대포통장'이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빠르게 랭크되면 화제의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의 횡령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 증거가 포착됐다고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4월 3일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클럽 버닝썬 자금 일부가 승리 측 대포통장으로 흘러들어 간 정황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버닝 썬 사건을 수사 중인 담당 경찰은 클럽 버닝 썬의 자금흐름을 추적하던 중 대포통장으로 의심되는 은행계좌를 발견했고 명의자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계좌 명의자는 해당 대포통장이 승리측과 관련이 있는 계좌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승리를 횡령혐의로 추가기 소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승리 측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대포통장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버닝 썬 자금 수천만 원을 개인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포통장과 관련해서 승리의 변호인측은 확인해보겠다는 입장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리는 현재 불법영상물 촬영 및 유포, 성매매 알선, 횡령 등 다양한 혐의로 받고 있습니다.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는 인기 스타의 몰락, 언제 해당 사건이 종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