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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4. 3. 05:13

승리 성접대 확인

가수 승리가 해외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경찰이 성접대 사실을 일부 확인했습니다. 또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의 공금횡령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공개된 가수 승리의 단톡방에는 승리가 클럽 아레나의 자리까지 지정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성접대를 지시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조사한 사람들 중 네 다섯명의 여성이 포함되어 있으며, 성접대 의혹도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성매매의혹이 제기된 장소는 단톡방에 나오는 클럽 아레나 뿐만 아니라, 다른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경찰은 승리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함께 '몽키뮤지엄'의 법인 자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던 윤 총경은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 되었습니다.

윤 총경은 작년 승리로부터 빅뱅 콘서트 티켓 3장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해 마약혐의로 입건된 사람은 53명이며, 이 가운데 15명이 버닝썬 관련 피의자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