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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 셰프 대마 혐의 5년 구형 김새롬 이혼

마약 복용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이찬오 셰프가 2심에서도 징역 5년 구형을 받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찬오 셰프는 지난달 24일 1심에서 대마초 흡연, 소지 혐의를 유죄로 선고 받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담당한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한 뒤 지난 27일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대마초 흡연 혐의와 함께 제기된 해시시 밀반입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범행에 가담 또는 공모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며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찬오 셰프의 변호인은 "이찬오 셰프가 친형제처럼 가까운 친구로부터 해시시를 건네받았을 뿐 국제우편 밀반입은 날벼락과도 같은 이야기이다" 라며 해시시를 흡입한 혐의는 인정하지만 해시시를 국제 우편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는 강력히 부정해왔습니다.

이찬오는 최후 진술에서 "매일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며 "이 사건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다. 하지만 은인들 덕분에 다시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자신의 지인들에게 잠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다시 요리를 시작해 사회에 보답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부디 선처를 부탁드린다"며 감형을 호소했습니다.

이찬오 셰프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찬오 셰프는 2015년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한 뒤 '냉장고를 부탁해' 등 유명 요리프로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떨치던 중 제주도의 한 음식점에서 다른 여성을 무릎에 앉히고 스킨쉽을 하는 '외도' 영상이 퍼지며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 사건의 여파로 이찬오-김새롬 부부는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결국 이혼 절차를 밟는 안타까운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혼 이후 김새롬의 폭행 논란이 일며 김새롬은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2018 미쉐린 가이드의 선택을 받았던 이찬오 셰프의 레스토랑 또한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이찬오 셰프가 부디 지은 죄에 걸맞는 벌을 받고 충분히 뉘우치기를 바라는 바 입니다.

from http://javarlyan.tistory.com/105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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