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마약 의혹, 황하나 버닝썬, 박유천, 남영유업 외손녀 황하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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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마약 의혹'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황하나의 마약 의혹 2016년 1월 8일 서울 중앙 지방법원 판결문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재판부는 황하나가 대학생 조 모씨와 공모해 필로폰 투약 및 매수 매도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대학생 조 모 씨만 징역 2년 6개 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황하나는 해당 혐의와 관련해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하나가 조 모씨에게 필로폰 0.5g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건넸고 조 모 씨는 황하나가 지정한 마약 공급책 계좌로 돈을 입금했다고 합니다. 공급책을 소개한 황하나가 처벌을 더 심하게 받았다면 이해가 가겠지만 소개받은 조 모씨만 처벌을 받았다는 점이 이상하게 보이는데요. 황하나는 2011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으로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조계 관계자는 마약투약인보다 공급자에 대한 처벌이 더 무거운 것이 일반인데 조 씨에게 마약 공급책을 소개한 것으로 확인된 황하나가 소환조사 조차 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황하나 마약 의혹을 보도한 언론이 황하나 마약 의혹과 관련해 남양유업에 질의를 했으나 회사 측에서 답변할 사안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버닝썬 사건 등을 통해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경찰과 유흥업소, 연예인간의 유착관계가 어떠한 사회풍조를 만들었는지 우리는 잘 확인했습니다. 황하나의 마약 의혹은 어떠한 측면에서 버닝썬 사건과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약 관련 범죄이면서 대기업과 법조계의 유착관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 언론의 용기있는 폭로로 양지로 나온 황하나 마약 의혹 사건의 진의가 재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 사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유착관계의 뿌리가 드러나고 뽑히는 그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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