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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VONIN) 남성구두 구매 후기

지난 2년동안 아끼며 신어왔던 구두가 수명이 다해서 이번에 구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거의 금강제화나 에스콰이어 등의 제품만 이용해 왔었는데요, 이번에 알아보니 인터넷 상에서는 저에게 맞는 치수가 없더라고요. 저는 275mm 치수를 신습니다. 거의 품절이더군요. 그래서 여러 제품군들을 보아오다가 저에게 딱 맞는 디자인의 제품을 보았는데 그게 보닌 (VONIN) 제품이더라고요. 사실 저는 브랜드를 잘 몰라서, 그 동안 늘 신던 브랜드 제품만 신어왔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은 보면 알지만, 제품의 내구성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 부분에서 의구심이 들어 신중하게 고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영업이다 보니 밖에서 돌아다니는 일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한 구두를 길게 신지를 못하거든요. 물론 세 켤레 정도의 구두를 번갈아 신기 때문에 기간이 길 수도 있는데요. 기존 기성제품을 사면 6개월도 못신고 갈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무조건 브랜드에 천연가죽소재로만든 수제구두만 신게 되었답니다. 제가 이번에 산 제품이에요 스트레이트팁 옥스포드 수제구두.

여태까지 잘 버텨준 제가 신고 다니던 구두에요. 2년 가까이 신으면서 애착이 강했는데요. 착화감도 좋고. 그런데 제가 평발에다 오래 걷다보니 아무래도 이렇게 옆구리 터지는 일이 많답니다. 그나마 이 구두는 혹한 착화 환경에서도 오래버텨준 보배같은 구두였답니다.^^;; 아무래도 평발이다 보니 발 볼이 넓어서 치수도 한 치수 큰거로 신어야했거든요. 저 부분을 수리해서 좀 더 신어볼까도 했지만, 요즘은 인터넷에 싼 브랜드 제품들도 쓸만한게 많아서 구매하기로 하였답니다.

와.... 색깔 정말 이쁘지 않나요? 제가 워낙에 브라운 계열의 구두를 선호하기도하고 번갈아 신는 것들의 블랙계열보다 더 많이 신고 자주 신는답니다. 너무 밝지도 않고 어둡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의 브라운 색상이였어요. 이날 쇼핑몰들을 돌아다니면서 수십개의 제품들을 보면서 망설였는데 이 제품은 보자마자 딱 걸렸습니다.

옆모습 앞모습

앞측면 뒷면

구두를 사면 제일 먼저 보는 이음새들의 박음질을 봅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에서 미흡한 부분들을 많이 볼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이번에 선택한 제품은 이런 부분에서 만족할 정도로 튼튼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적당한 광까지 나고 있어서 제가 관리만 잘한다면 오래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착용 모습이에요. 네이비 정장 바지와도 아주 매치가 잘되지요?^^ 어떤 바지색과도 아주 매칭이 잘되는 색상이 브라운 계열의 구두인 것 같습니다. 제가 발이 조금 더 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존에 신던 275cm 사이즈의 구두보다 약간 타이트한 감은 있지만 신고 벗을 때 빡빡한 것 말고는 착화감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이번 선택은 후회없는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보닌(VONIN) 구두 최종 후기 착화감 : ★★★★☆ 디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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