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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3. 28. 03:21

정준영 만화책 유치장 근황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유치장 근황이 공개됐는데요.

지난 2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만화책을 읽으며 지내고 있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정준영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는데요.

경찰은 정준영을 오는 29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현재 유치장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정준영은 “다시 한 번 피해자 여성분들, 사실과 다르게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입으신 여성분들, 지금까지 내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던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는데요.

정준영이 유치장에서 만화책 등을 읽으며 지낸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피해자들에 사과한 그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정준영은 그룹 빅뱅 출신 승리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지인들에 공유·유포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는데요.

정준영은 승리 최종훈,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 씨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몰카 동영상을 공유 유포한 혐의로 입건 됐는데요.

정준영은 수사과정에서 휴대전화 3대를 제출했으나 이 중 1대를 초기화해 제출했고 결국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 데이터 복구에 실패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