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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3. 21. 01:45

왕종명 앵커 윤지오 인터뷰 논란 내용 하차

MBC ‘뉴스데스크’ 제작진이 왕종명 앵커가 배우 윤지오에게 했던 인터뷰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19일 故 장자연의 동료 배우 윤지오와 생방송으로 뉴스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왕종명 앵커가 정치인의 실명을 밝혀달라고 거듭 인터뷰를 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왕종명 앵커와 제작진은 이러한 시청자 여러분의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당사자인 윤지오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고 전했는데요.

금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사과드릴 예정이고 비판에 늘 귀 기울이며 더욱 신뢰받는 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재판에서 증언하고 난 뒤, 기자들을 만나 술자리 추행을 잘 알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 있다고 말했는데 누구인지 밝힐 수 있냐는 내용의 질문을 했죠.

증언자로서 말을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해당 연예인이 직접 해명할 수 있는 권리를 드리고 싶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왕종명 앵커는 방 씨 성을 가진 조선일보 사주일가 3명과 이름이 특이한 정치인을 언급했다며 지속적으로 실명을 공개하라는 압박을 넣게 되는데요.

그동안 미행에 시달리고 수차례 몰라 이사를 한 적은 물론 해외로 도피하다시피 갈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귀국하기 전에도 한 언론사에서 제 행방을 묻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기 전에 교통사고가 두 차례나 있었는데, 이런 정황상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실명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면 자신은 피의자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왕종명 앵커는 멈추지 않고 집요하게 묻는 모습에 윤지오 씨의 표정도 안좋아보이더라고요. 급기야 책임져줄수있냐는 질문에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엔 하차 요구까지 이어지는 사태까지 오게 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