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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안정환 이혜원, 꽃값 깎았지만 욕하지 말자

엄마가 뭐길래 안정환 이혜원

티격태격 했지만 귀여웠다

엄마가 뭐길래를 보는데 아이들이 아침에 다 나가서 안정환과 둘만 있는 아침 시간이었는데 의외의 모습이었다. 먹을거가 없었으면 대화가 안될 정도였고 아이들이 있고 없고가 확 차이가 났다. 이 정도인지 몰랐다. 아이들 있을때는 다정하고 말도 많이 했는데 안정환은 부인 눈 피하기 바빴다..

의외였고 달콤했지만 살벌했던 아침 식사시간이었다. (근데 집 되게 좋았다. 얼마전 이사했다고 하는데 번쩍번쩍 하고 주방도 좋고 최상류층 생활 모습이었다..ㄷㄷ)

갑자기 티격태격..ㅎ 아이가 없을때 달랐다..

아내 이혜원은 음식을 멋지게 만들었는데 안정환이 요새 요리프로에 많이 해서 그런지(쿡카대표 , 냉부) 아내 이혜원 음식에 아는척도 많이 하고 이혜원은 신경이 쓰이는 모양새였다. 거기다 아내가 패션에 전문가인데 아내에게 말도 안하고 18000원짜리 티셔츠도 구입하고 결국 아내는 "우리 정환이가 달라졌어요" 라고 말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이혜원이 사주면 100프로 좋았다고 하는데 이젠 자기 의견을 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ㅎㅎ)

# 아이들이 없자 새로운 부부 모습이었다.

안정환이 혼자 요즘 부쩍 쇼핑을 많이 했고 하루에 쇼핑박스가 안정환거만 20개가 넘게 온다고 했다.ㄷㄷ 항상 사주는 옷을 입었던 안정환이 달라져서 사소한 일임에도 의견 충돌이 있었다. 결국 아내 이혜원은 토라졌는데도 폭풍처럼 안정환 입담은 대단했고 요새 방송에 많이 나와서인지 핑계와 임기응변은 대단했고 의리 안정환의 새로운 모습이었다..ㅎ

결혼하면 다 달라지는 듯..ㅋㅋ

애드립이 대박이었고 이 모든게 방송을 통해 얻어진 것을 아내 이혜원에게 그대로 대입하고 있엇다. 말장난도 자주하고 결국 이혜원이 "네가 내마음을 알아?" 라고 오죽했으면 쌓였던 서운한 맘이 폭발했다. "내가 평생 오빠옆에 있을 줄 알아?"라고 이혜원도 거침이 없었다.

이에 대해 안정환은 "혜원이나 나나 요새 아이들과 일적으로 바쁘다 보니 서로에게 관심을 많이 주지 못한거 같다"고 했고 결국 안정환 일이 요새 많아져서 그런게 아닌가 싶었다.

결국 안정환은 식탁에서 돈 안되는 하트를 날렸고 안느는 이 상황을 빨리 끝내고 싶어했다. 영혼없이 예쁘다 그러고 요새 이혜원은 서운한게 많았나 보다.

근데 가만히 티격태격 하는걸 보니 너무 귀여웠다. 이혜원은 엄마가 뭐길래를 통해 더욱 호감있게 변하는 듯 보였다. 아이들하고 남편에게도 잘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예쁘고 뭐하나 빠지지 않는 아내의 모습이었다.

남편에게서 결혼전 얻지 못한 설레임을 아들 리환이게서 느낀다는 부부은 인상깊었다. 안정환 이름을 쓸때 한자씩 아들과 쓰며 마지막에 리환이가 하트를 그려줬다고 할때 이햬원 얼굴을 미소가 가득했고 그래도 아들 이야기 나오니 안정환도 밝아졌다..ㅎ

이 장면 너무 좋았다♥

# 결국 꽃시장 반전..

티격태격한 상황을 반전하기 위해 안정환은 남대문 꽃시장 데이트를 택했고 드라마틱 했다. 꽃 값 계산하기(꽃값 5만 1천원 나와서 안정환 놀람. 결국 4만 5천원에 깎아 달라고 했고 무안했다. 결국 천원 깎았다..ㅎ ) 위해 돈 달라고 하는 순간(아내가) 안정환이 장미를 건넸고 드라마틱 했고 "사랑을 주겠다. 원래 사랑고백은 한송이로 하는 거다"멘트까지 더해 아침 싸움을 모두 흐려지게 하는 감동을 주었다. 재밌는건 "프러포즈 할 때 매일 장미꽃을 줬다. 10년 뒤 너한테 365송이를 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다"는..ㅋㅋㅋ 남자는 결혼하면 변하나보다..

이혜원 너무 좋아요.. 호감 급상승!

# 꽃 너무 깎았나..?ㅎ

그런데 꽃값을 5만1천원에서 -> 4만 5천원으로 깎아달라고 하고 의외로 많이 깎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돈도 많이 버는데 도매시장에서 과하게 깎는다는 반응도 있고 뭐라하는 이들도 좀 있긴 했다. 너무 많이 깎긴 했는데 방송인데도 그러는걸 보면 그래서 지금의 잘사는 모습이 생긴거 같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재밌었다. 예능을 예능으로 봐야지 과하게 뭐라해도 안될 듯 싶다..ㅎ

암튼 그래도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리얼하게 볼 수 있어 좋았고 냉부와 쿡카대표로 입담까지 장착해 피하가는 안정환으로 인해 이혜원이 다소 열받았지만 그 모습마저도 좋아 보였다. 아이가 없을때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유익했다. 행복한 부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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