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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으로 떠나는 여행, 중남미 문화원에 가다

중남미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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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대사생활 중에 모은 중남미 유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지구 반대편 문화를 공개하고 있다.

물론 이제는 그 많은 유물들을 가져오지 못한다. 아니 할 수조차 없다.

가을에 찍었던 중남미문화원의 모습은 단풍의 절정으로 눈에 불이 날 것 같았다.

반면, 바깥의 단풍 잔치와 달리 박물관과 미술관은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문화의 힘이 느껴졌다.

그들 대부분이 믿는 카톨릭의 생활화와 성당 같은 박물관 건물의 구조가 기존 미술관과는 분명한 차이를 느끼게 해준다.

중앙 분수홀 위 창으로 들어오는 빛은 시간에 따라 다르게 속삭이는 듯하다. 중남미 대사생활 중에 모은 중남미 유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지구 반대편 문화를 공개하고 있다.물론 이제는 그 많은 유물들을 가져오지 못한다. 아니 할 수조차 없다.가을에 찍었던 중남미문화원의 모습은 단풍의 절정으로 눈에 불이 날 것 같았다.반면, 바깥의 단풍 잔치와 달리 박물관과 미술관은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문화의 힘이 느껴졌다.그들 대부분이 믿는 카톨릭의 생활화와 성당 같은 박물관 건물의 구조가 기존 미술관과는 분명한 차이를 느끼게 해준다.중앙 분수홀 위 창으로 들어오는 빛은 시간에 따라 다르게 속삭이는 듯하다.

중앙홀을 중심으로 제1전시실 [ 토기실 ] 에는 주로 멕시코-중미일대(Meso-America)의 일부 토기가 수집 전시되어 있고,

제2전시실 [석기, 목기실] 카톨릭과 인디오 종교가 혼합된 요소를 보여주는 중남미의 종교화, 현대화, 조각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제3전시실 [가면실] 인디오들의 여러 모양의 상징적 가면들을 영혼과 직결하는 문화로 발전시킨 가면문화의 기원을 만날 수 있다.

제4전시실 [생활공예실] 중남미 사람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농기구, 다리미, 가구, 재봉틀 등과 같은 일반 생활용품들과 악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중남미문화원은 1992년 중남미에서 30여년간 외교관 생활을 하셨던 이복형 대사와 그의 부인 홍갑표 이사장이 그 지역의 풍물을 모아 세운 문화의 장이다.일반인에게 아직은 낯선 중남미 지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들에게는 세계화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꿈과 이상과 건전한 세계관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건립되었다.

중남미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그림과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조각공원(2001 조성)을 비롯한 야외에는 중남미 12개국 등의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공원 및 산책로, 휴식공간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예술품을 통한 중남미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마련되었다.

from http://goyangcity.tistory.com/74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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