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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후기 모두 즐기기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동남아 휴양지라고 한다면 바로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가 아닐까 싶다. 코타키나발루는 세계 3대 선셋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석양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자유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 종일 휴양을 해도 좋지만 반딧불 투어를 비롯해 맹그로브 정글 탐험, 트레킹 등 코타키나발루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면 더욱더 매력적인 여행을 만들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코타키나발루에서 반드시 즐겨봐야 하는 것을 정리해보았다.

호핑투어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는 무엇보다도 바로 호핑 투어가 아닐까 싶다. 보트를 타고 코타키나발루의 주변 섬들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마무틱 섬, 사파 섬, 만타니니 섬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코타키나발루라서 그런지 호핑투어는 정말 가장 매력적인 코스가 되고 있다.

보트를 멈추고 바다 중앙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며 다양한 어종과 산호초들을 만날 수 있고 페러세일링, 스쿠버 다이빙까지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 아닐까 싶다. 섬에 도착하면 단체 투어 외에도 2~3시간 정도의 자유 시간이 주어지니 개인 취향에 맞춰 산책 또는 원하는 액티비티를 더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여 여행코스를 짜보는 것이 좋다.

만타나니섬 해변

코타키나발루의 몰디브라 불리는 만타나니 섬은 에메랄드빛 맑은 바다와 새하얀 모래의 백사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들리는 필수 코스로 알려져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해서 코타키나발루에 방문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으니 꼭 한번 들려보는 것을 추천하는 코스이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이동 뒤, 코타블로에서 다시 보트로 40분 정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지만 섬에 발을 디디는 순간 아름다운 섬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곳곳에서 거북이를 비롯해 가오리, 해우 등 다양한 어종들을 만날 수 있으며 수심도 얕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하는 액티비티로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선셋 감상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선셋은 반드시 즐겨야 하는 코스이다. 세계 3대 선셋 포인트라 불릴 만큼 코타키나발루는 석양을 즐기는 장소와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로망을 실현하기 매우 좋다. 개인적으로 로맨틱한 선셋 덕분에 허니문으로 제격이라고 생각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선셋이 가장 아름다운 비치로 유명한 탄중아루 비치 또는 워터 프론트에서 식사를 즐기며 선셋을 감상하는 것도 많은 여행객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며, 강과 바다가 만나는 라군팍까지 보트를 타고 나가 황홀한 석양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선셋 보트 투어도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커플 여행객들에게 선호되고 있다고 한다.

트레킹

코타키나발루의 푸른 바다를 원 없이 즐겼다면, 산의 매력도 놓치지 말고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코타키나발루에는 동남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4,095m의 키나발루산을 가지고 있어 해외 트레킹을 꿈꾸던 이들에게 최적의 트레킹 장소로 알려져 있다고 하니 어쩌면 의외의 코스라고 생각을 할수도 있을듯 하다.

지난 2000년에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이 보존되어 있으며 열대 지역부터 온대, 고산대의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라고 한다. 등산로와 1박을 할 수 있는 산장도 잘 갖춰져 있어 초보 트레킹 입문자라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으며 비교적 짧은 시간에 완주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코스를 정해보자.

반딧불 투어

해가 저물고 아름다운 석양으로 물들 때부터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반딧불 투어 역시 여행객들의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투어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관관상품중 선셋 다음으로 유명한 코스이기 때문에 꼭 한번 들려보는 것이 좋다. 세계에서 단 3곳밖에 없다고 알려진 반딧불 투어는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준다.

배를 타고 맹그로브의 정글 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밤하늘의 별과 함께 반짝이는 반딧불이들을 만날 수 있으며 어디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비로운 분위기가 가지 감돌기 때문에 이색적이기도 하고 환상적인 여행을 만들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인 가이드가 동반하는 반딧불 투어 업체도 있으니 참고하여 선택을 하자.

나시고랭 먹기

코타키나발루는 저렴한 가격에 해산물을 비롯해 동남아 현지식,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어 식도락 여행으로도 만족스러운 곳 중에 하나이다. 코타키나발루에서 로컬 푸드를 즐겨보고 싶다면 각종 채소와 고기를 함께 볶은 말레이시아식 볶음밥인 '나시고랭'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코타키나발루의 식당이라면 어느 곳에서나 판매하고 있을 만큼 대중적이며 무난한 맛으로 여행객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면을 먹고 싶다면 같은 방법으로 국수를 볶은 '미고랭'도 함께 즐겨보면 좋을듯 하다.

from http://ring-ring-dong.tistory.com/55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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