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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공항에서 벳부가는 길에 머문 휴게소와 메뉴들

일본 패키지 여행을 떠나요!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은 처음 여행오는 거였는데요.

첫 일본여행을 패키지로 오게 되었어요.

사실 패키지여행을 좋아하지는 않으나

회사에서 단체로 떠나는 여행이기에

패키지로 오게 되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일본 구마모토공항에 도착하고,

온천의 마을 벳부로 가는 길은 약 1시간 30분 소요되더라고요.

패키지의 장점 중에 하나가 교통편이 아니겠습니까.

대여한 버스를 타고 씽씽 달렸습니다.

한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은근히 길어요.

일본까지와서 버스행이라니! 싶었지만

뭐 어쩔 수 있겠어요T.T

공항에도 전부 한국어로 쓰여있고....

진짜 일본온 게 맞나, 싶더라고요.

그렇게 씽씽달리다 처음, 일본에서 처음 가게 된 곳이

벳부로 가는 길에 머문 휴게소 입니다.

그냥 달리다가 도착한 곳이라 이름도 잘 모르겠어요.

휴게소라 그런지, 글자만 못알아볼 뿐

우리나라랑 다른 게 없더라고요.

보니까 규슈에 몇몇 휴게소가 있는 거 같은데

제가 간 곳은 작은휴게소 였어요.

우리나라 휴게소도 보면 바깥쪽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꼬치나 어묵과 같은 간식들이 팔잖아요.

여기도 똑같이 만두와 어묵 그리고 일본 떡같은

간식거리가 팔더라고요.

이리오세요. 하면서 뭔가를 말하는 데

처음 일본땅에서 들은 일본어라 그랬는 지 살짝 당황 헤헿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일본스러운 자판기에요.

안에 들어 있는 음료는 포카리스웨터,

다양한 맛의 탄산, 이온음료... 우리나라랑 똑같아요.

단지 겉표지만 다를 뿐ㅋㅋㅋ

근데 일본은요,

.우리나라보다 자판기문화(?)가 잘되어 있는 거 같아요.

호텔을 가도, 어느 음식점을 가도 앞에 자판기가

보시는 것처럼 3대, 4대, 5대가 쫘르르 붙어있어요.

자판기에서 맥주 파는 것도 볼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많이 판매하더라고요.

우리나라는 보통 자판기 2대 붙어 있지 않나요?

자판기를 지나쳐 들어가보니 일반 슈퍼보다는 큰 규모의

동네에 있는 작은 대형슈퍼만한 규모의

기념품 파는 곳이 나옵니다.

금액대가 저렴한 지 비싼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시식이 없어서 아쉬웠다는 점ㅋㅋㅋㅋㅋㅋ

다른 휴게소들도 몇 군데 가보았지만

시식없는 건 동일했고

음식점과 함께 주전부리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은

시식코너가 따로 있는 곳도 꽤 있더라고요.

물론 가격은 비싸긴하겠죠?ㅋㅋㅋㅋㅋㅋ

여긴 슈퍼마켓과 같아서 진짜 껌이나 카라멜부터 시작해서

빵이랑 기념품으로 살만한 포장된 과자들도 많이 판매가 돼요.

밴드나 필요한 상비약들도 판매가 되고 있고요.

키위와 같이 과일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고 싶고 유혹적인 간식들을

이렇게 많이 모아놓았어요.

진짜 한번씩 먹어보고 싶었는 데 다 구매할 순 없잖아요.

처음보는 비쥬얼의 간식들의 맛이 어떤 지

알 수도 없는 노릇이고T.T

시식이 없다는 게 살짝 아쉽긴 했고

작은 휴게소지만 이것저것 구경할 재미는 쏠쏠하더라고요.

또 공항에서 벳부가는 길이라 그런 지,

사람이 얼마 없는 것도 좋았어요.

우리끼리 마음껏 구경하기잉~ㅋㅋㅋㅋㅋㅋ

진짜 다양한 종류의 간식들이 많더라고요.

안쪽에는 베스킨 라빈스도 있었고,

도넛파는 곳도 있었어요.

우리나라 휴게소랑 정말 비슷하죠?

먹을 거 뿐 아니라 열쇠고리와 같은

기념품들도 이렇게나 많이 판매되고 있답니다.

직접 구운 빵들도 판매해요.

휴게소도 들렸는 데 그냥 가기 너무 아쉬워서

즉석해서 구운 빵이라길래 빵 몇개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으흠. 맛있어요.

근데 우리나라에서도 먹어본 듯한 맛ㅋㅋㅋㅋㅋ

일본은 빵류, 케익류가 진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먹어본 건데 일본 유명한 빵은

모찌류인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비슷해요.

초코가 쏙쏙박힌 빵은 우리나라보다

좀 더 아낌없이 초코를 넣어주신 거 같고요.ㅋㅋㅋㅋ

운전할 때 졸지 말라고 이렇게 음료도 파네요.

아, 내가 왜 이생각을 못했지.ㅠㅠ

저희 버스 운전해 주시는 아저씨께

음료하나라도 사서 드릴 걸 그랬어요T.T

우리가 먹고 싶은 일본떡이나 빵류, 디저트류만 사서

하나씩 드렸는데

생각해보니까... 아저씨는 그런건 자주 드셨을 테고

졸릴 때 혹은 운전할 때는

원래 뭔가를 마시는 게 제맛이고 좋잖아요.

갑자기 죄송스럽네요.ㅠㅠㅠㅠㅠㅠ

아이스크림도 이렇게 있는데요.

뭔가 우리나라에서도 한번쯤 먹어본 거 같은 비쥬얼아닌가요.

한국어만 없을 뿐이지 뭔가 다 비슷비슷한 느낌이에요.

안쪽에는 이렇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우동이나 주전부리를 앉아서 드시기도 하더라고요.

패키지로 정해진 시간이 있는 우리는

구경만 하고 모든걸 차에서 해결했답니다.

일본하면 스시가 정석 아니겠어요?

편의점에 이렇게 스시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신선한 건 맞겠죠?

신선한 걸 떠나서 가격이 조금 저렴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놀랬어요.

일본보다 우리나라물가가 확실히 더 저렴한거 같아요.

이렇게 휴게소에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도 있습니다.

작지만 없는 거 없는

일본의 구마모토공항에서 벳부가는 길에 있는 휴게소에요.

구마모토공항에서 벳부가는 길에

사실 휴게소 여럿있겠죠.

그 중에 하나, 아주 작은 휴게소 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한국 쿠크다스 고급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브랜드가 많은 거 같아요.

이건 사와야지, 생각했던 과자인데

맛볼 수 없어서 선뜻 집지 못하겠더라고요.

어떤 브랜드가 좋은 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 맛도 다양하고 그냥 마냥 좋을 뿐이죠 머

즉석만들어진 빵류도 구매했는 데 보니까 사진이 없어요.

이건 휴게소에서 구매한 선물세트인데요.

놀러온 건 우리니까 누구 주기전에

일단 한번 맛보고 싶어서 먹었습니다.

맛은 일반 만쥬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도 디저트 참 많잖아요.

정말 다 한번씩은 먹어본 맛이긴해요.

포장지가 일본스럽고,

또 일본글씨가 쓰여져 있는 게 색다를 뿐.

어쩌면 일본스럽지 않은 가장 무난한 제품을

골랐는 지도 모르겠네요.

이래서 일본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들, 간식들,

꼭 사야하는 기념품들, 쇼핑리스트들을

잔뜩 적어놓고 와야할 지도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먹어보고 선별한 기념품과 쇼핑리스트 일테니까요.

일본 구마모토공항에서 벳부가는 길에 들린 일본휴게소.

우리나라와 비슷한 모양에 비슷한 풍경에

비슷한 느낌이에요.

우리 휴게소들은 가는 곳곳마다

많이 있기도 하고 사람이 꽉꽉 차있는 데,

여기는 사람이 정말 거의 없고 저희뿐이더라고요.

심지어 일본에는 한국말 잘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여기 휴게소에 계신분들은 한국말 전혀할 줄 모르고

그냥 마냥 일본말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본분들 너무나 친절한 거 같아 좋았어요.

작지만 없을 거 없는, 있는 거 다 있는

일본 휴게소 이었습니다! :D

여기는 빨간 간판의 작은 휴게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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