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그것이 알고싶다 1152회 돌아온 큰손 장영자 - 500억 지하자금의 진실

그것이 알고싶다 1152회 돌아온 큰손 장영자 - 500억 지하자금의 진실

1월 1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돌아온 큰손 장영자 씨의 삶을 추적해 은닉재산 미스터리 500억 지하자금의 진실 등을 추적하며 29년의 옥살이에도 여전히 베일 속에 감춰져 있는 그의 삶을 재조명 합니다.

장영자(74세) 씨는 최근 6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그는 단군 이래 최대 금융 사기 사건으로 불리는 1982년 7천 111억 원대 어음 사기 사건의 피의자였고 이 사건은 당시 막강한 재벌기업을 도산시키고 수많은 고위공직자 은행장들을 감옥으로 보낼 정도로 세상을 뒤흔들었고 이번이 네 번째 구속으로 수형생활만 29년에 이르는 그는 왜 70대를 넘은 황혼의 나이에 또다시 사기 혐의를 받게 된 것일

까? 목포에서 그 집안 땅을 안 밟으면 못 지나간다고 할 정도로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알려진 장영자 씨는 전두환 대통령의 친인척이자 전 중앙정보부 간부 출신 남편이라는 배경을 등에 업고 미모와 재력을 두루 갖춘 사교계의 여왕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손에는 1억 2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2명의 비서와 4명의 경호원이 곁을 지켰으며 평균 직장인 월급이 20만 원이던 시절 한 달 생활비로 3억 9천만 원을 쓸 정도로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고 전해지며 수천 수백억 원의 사기혐의로 이미 3번의 유죄판결을 받았던 장영자 씨는 수사 과정에서나 법정에서 늘 당당했다고 합니다. 장영자 씨는 말 못 할 사연 때문에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지 자신은 돈이 부족해 사기를 저지를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 합니다. 얼마 전 재판 과정에서 국선변호인을 선임한 것이 화제가 되자 방청석의 기자들에게 자신이 돈이 없어서 그랬다는 식으로 기사를 쓰면 법적 대응 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장영자 씨는 화려한 생활 못지 않게 수많은 재산을 형성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기 혐의로 체포되기 직전까지 그는 서울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 머물렀고 객실 하나를 통째로 빌려 자기 소유의 도자기들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한 때 신안 앞바다 유물까지 불법으로 사 모았다는 장 씨 도자기를 포함한 그의 미술품들은 위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그 규모와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과거 상당수의 부동산을 매입 장 씨는 부동산 부자이기도 했습니다. 서울 강남과 경북 경주 제주도 등 장 씨가 소유했던 부동산은 재판 과정에서 대부분 경매로 넘어 갔지만 차명 재산으로 위장되어 있을 가능성 역시 제기되기도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장 씨와 그의 남편 고 이철희가 최근 자신들의 재산과 심경에 대해 밝힌 영상을 어렵게 입수할 수 있었다. 그들은 세간의 의혹에 대해 어떤 답변을 했을까. 그들을 둘러싼 은닉재산 의혹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장영자 씨에 대한 취재를 시작한 제작진에게 자신이 장영자 씨의 비밀 재산을 본 것 같다는 익명의 제보가 도착했다. 제보자는 500억 원 상당의 무기명 예금증서(CD)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장 씨는 제보자에게 이 예금증서가 남편 고 이철희 씨가 중앙정보부 차장 시절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받은 지하자금의 일부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장 씨의 주장은 사실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from http://callme119.tistory.com/23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