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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나이 투병

산전수전을 다 겪은 그룹 '2NE1' 출신 박봄(35)이 컴백했답니다.

3월 13일 오후 6시 새 앨범 '스프링'(봄)을 발표합니다. 앨범 발매 직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많이 떨리고 긴장되고 설레서 잠을 못 잤어요"라고 전했습니다.

2009년 데뷔한 2NE1은 개성 강한 그룹으로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트 케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톱그룹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박봄이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이 함유된 '에더럴'을 밀수입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2014년 뒤늦게 알려지면서 팀 활동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암페타민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고, 말하는 능력과 전반적인 육체활동을 증가시키는 약물군입니다. 박봄 측은 당시 우울증 치료를 목적으로 처방받았다고 했고, 입건유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박봄이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은 2011년 4월 디지털 싱글 '돈트 크라이' 이후 약 8년 만입니다. 2016년 말 2NE1 해체 이후 처음으로 전면 활동에 나서는데 박봄은 2015년 말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이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박봄은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소속사 디네이션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과거 마약 시비에 답했습니다. "지난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에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왔던 건에 대해 현재까지도 마약 밀수, 마약 밀반입 등의 표현으로 언급이 되고 있는데 박봄은 명백히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from http://opewqr3.tistory.com/3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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