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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압수수색! 승리 피의자 입건

아레나 압수수색! 승리 피의자 입건

승리 클럽 버닝썬의 폭행 사건으로 시작된 경찰 수사가 강남 클럽 아레나 압수수색 및 마약 유통, 성 접대, 그리고 수백억 원대의 탈세 문제로 점점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가수 빅뱅의 멤버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문제가 된 아레나 클럽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 수사관들이 클럽 아레나를 빠져나오는 장면.

아레나 클럽은 가수 빅뱅의 멤버 승리가 지난 2015년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알선한 장소로 지목되는 곳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아레나 압수수색은 3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성 접대와 관련된 CCTV 영상이나 서류를 확보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경찰은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클럽에 자리를 마련하라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지난달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마약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마약 검사는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지만, 경찰은 문제가 된 클럽의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 성매매 알선 혐의를 적용하고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경찰은 승리의 군 입대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탈세 의혹 관련 증거 확보에도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파악한 클럽 아레나의 탈세 규모는 수백억 원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구청 공무원과 국세청에 뒷돈을 건넸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지난 8일 수사관 5명을 투입해 로비 의혹이 제기된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확보한 서류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빅뱅멤버가 다 입대한 가운데.

승리의 사업가로의 변모가 예능프로에 개과천선 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빅뱅그룹 해체까지 요구할 정도로 팬들은 분노로 들끓고 있는데요.

과연. 아레나 압수수색 이걸로 끝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추가기사'

승리. 퇴출 요구한 팬클럽 >>>

9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빅뱅 갤러리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승리의 퇴출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공식 성명서에는

"최근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어 팀과 소속사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개인 사업에 빅뱅 이름을 악용하고 있는 빅뱅 멤버 승리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내용이 담겼다.

팬들은 초호화 생일파티, 성 접대 지시, 탈세 등 클럽 승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언급하며 "승리의 위법 사실 여부는 수사가 진행되어야 시비가 밝혀지겠지만, 이미 버닝썬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그 영업에 관여한 사실만으로 퇴출은 마땅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에 관련하여 큰 물의를 일으키고 그룹에 끼친 폐해는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승리를 대중 그룹 빅뱅에서 퇴출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반드시 이행되어야 할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승리는 현재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마약, 성범죄, 경찰 유착 의혹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승리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 출두에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승리는 오늘 25일 군 입대한다고 밝혀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다.

그룹 이미지 실추를 이유로 승리를 빅뱅에서 퇴출하라는 팬들의 주장에, 일각에서는 차라리 빅뱅을 해체라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멤버 태양을 제외하고는 마약, 군특혜, 교통사고 등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고, 승리만이 아닌 그룹 전체가 문제라는 것.

한떄 큰 사랑을 받던 인기 아이돌 그룹의 몰락이 처참하다.

이미 정해진 3월25일 군입대를 과연 예정되로 진행될 수 있을지.....

from http://moneysavingok.tistory.com/4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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