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커플 이름점 보는법 추억이 새록새록~

요즘에도 이름으로 상대방의 애정도를 확인하는 이름점을 하나요? 어렸을때는 친구들과 이름을 쓰고 얼마나 호감이 있는지 계산하는 이름점이 참 유행이었던 것 같아요. 최근에 미우새에서 김종국과 이상민, 사유리가 출연해서 미묘한 삼각관계를 펼쳤었는데, 그 때 이름점을 보는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이름점 보는법 아는 분들도 있을테고 처음보는 분들도 있을텐데 매우 간단합니다. 우선 2명의 이름을 교차로 쓰세요. 단 앞에 쓴 사람이 뒤에 쓴 사람의 호감도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순서는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이상순이 이효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확인해 본다면 아래 사진처럼 이상순을 먼저 시작하여 '이 이 상 효 순 리' 를 씁니다.

그리고 획을 하나로 계산해서 글자당 획수를 더하고 10 이상이 되면 일의 자리만 남기는 것이지요. 그리고 숫자들을 2자리가 나올때까지 더해줍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오네요. 이상순을 이효리에게 8%의 호감을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26%의 호감을 가지고 있다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금슬 좋아보이는 스타커플인데 이름점은 별로 안좋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저도 재미삼아 남편과 이름점 보는법을 해봤는데 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네요. 제가 남편에게 호감도가 0%, 남편은 저에게 80%의 호감도가 있다고 나왔어요. 남편이 알면 서운해할텐데 걱정입니다.^^;

어렸을 때 짝사랑하던 친구 이름으로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 친구가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이름점 보는법으로 재미삼아 친구들과 놀던 장난을 오랜만에 해보니 신선하네요. 하지만 제 결과가 0%라 말도 안된다라고 생각하며 마무리를 지어볼께요. 결과가 좋은 분들은 믿으시고 저처럼 안좋다면 장난으로 생각하길..!

from http://aucalme.tistory.com/99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