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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곤 별세 사망원인은?
두산그룹 명예회장 박용곤 별세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 1963년 동양맥주 평사원으로 두산그룹에 입사 후 한양식품 대표, 동양맥주 대표, 그리고 두산산업 대표를 거쳐 1984년 두산그룹 회장에 오른 인물로, 오늘날의 '글로벌 두산'의 기틀을 닦은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년 박용곤 나이는 1932년 생으로 올해 88세였으며, 고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6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박용곤은 경동고를 졸업후 1951년 자원해서 해군에 입대 후 참전용사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두산그룹 명예회장 박용곤 학력은 군 제대후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후 1960년 한국산업은행 공채로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하죠.
두산측은 '별세한 박용곤 명예회장은 가정과 직장에서 모든 결정에 중심에 있었으나 주변 사람을 넉넉하게 품어주는 '큰어른'으로, 인화를 중심으로 한 인재 중심 경영으로 글로벌 두산의 기초를 닦는 초석을 다졌다'고 밝혔습니다.
박용곤 가족으로는 두산그룹 회장인 박용곤 첫 째 아들 박정원과 박용곤 둘째 아들 두산중공업 회장 박지원, 그리고 두산매거진 부회장인 딸 혜원 등 2남 1녀가 있습니다. 한편 박용곤 사망원인은 노화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 명예회장은 회장 재임시에 국내기업에 처음으로 연봉제를 도입하고 대단위 팀제를 시행하는 등 선진적인 경영방법을 적극 도입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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