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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시즌 29R `북런던 더비‘ 토트넘 vs 아스널

팀의 분위기를 추스르고 상승세를 기록 중인 아스널과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한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가 3/2, 한국 시각 21:30에 예정되어 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서로 1승 1패씩 기록했다. 12/8, 리그에서 아스널이 토트넘에 4:2 승리를 거뒀고 리그컵 8강에서는 토트넘이 2:0 승리를 가져갔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향후 리그 순위의 판도가 결정될 수 있을 만큼 중요하기에 포체티노 감독과 에메리 감독, 에미리 감독과 포체티노 감독이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고 본다.

현재 토트넘의 부상 상황은 `DESK’에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델레 알리의 부재가 아쉽다. 또한, 얀 베르통언과 에릭 다이어도 선발 출전이 불확실한 상태다. 또한, 아스널도 대니 웰백, 엑토르 베예린, 롭 홀딩이 큰 부상으로 인해 선수단에서 이탈해 있으며 코시엘니도 가벼운 부상으로 이번 경기의 선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케인

손흥민 - 에릭센

데이비스 - 윙크스 - 시소코 - 오리에

알데르베이럴트 - 산체스 - 포이스

요리스

이번 아스널을 상대로 토트넘은 지난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틀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오바메앙, 이워비, 미키타리안, 라카제트, 그리고 이번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낸 외질까지 유기적인 공격 전개 능력이 인상 깊다. 이에 최대한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서 토트넘이 스리백을 구사할 가능성을 점쳐 봤다. 그리고 윙크스, 시소코의 활약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토레이라는 올 시즌 아스널이 영입한 선수 중 가장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을 만큼 활약하고 있으며 에메리 감독이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귀엥두지와의 중원 장악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경기의 향방이 바로 이 두 선수에게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끝으로 토트넘의 공격진은 풀릴 듯 말 듯, 최근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분발이 촉구되는 순간이다. 케인, 손흥민, 에릭센이 이번 경기에서 자신들이 잘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충분히 골문을 열어젖힐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리고 사실상 우승 경쟁은 끝이 났다고 평가받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으며 현재 토트넘의 순위는 챔피언스 리그 직행 티켓과도 연관이 되어 있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

오바메앙

미키타리안 - 외질

콜라시나치 - 귀엥두지 - 토레이라 - 리히슈타이너

몬레알 - 코시엘니 - 파파스타토풀로스

레노

12월과 1월, 뭔가 아쉬운 순간들이 많았지만, 팀을 다시 바로잡으며 상승세에 올라탄 아스널. 이번 본머스전에서 거둔 대승을 최대한 활용해 토트넘전에 대비해 보고자 할 가능성을 본다.

우선, 아스널의 공격진을 구성할 선수들을 놓고 본다면 꽤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토트넘이 스리백을 가지고 나온다는 가정에 따라 속도를 활용한 축구 혹은 공간 창출에 따른 공격 전개 등이 있을 듯하다. 이에 필자는 속도와 연계에 강점을 보이는 오바메앙을 필두로 그 뒤를 받쳐줄 선수들에 미키타리안과 외질의 활용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두었다. 우선 미키타리안은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자주 사용하는 선수이며 외질도 그러한 플레이에 능하며 최근 나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또다시 기용하는 것을 점쳐봤다. 물론 이워비 카드도 있기에 삼각편대를 구성하는 선수들을 통해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수비진을 교란시킬 것 같다.

또한, 풀백의 활약도 중요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토트넘도 공간에 대한 공격 전개에 강점을 띄는 팀이다. 특히, 풀백들을 활용하거나 손흥민과 같은 윙들을 통해 측면에서 공격 전개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이에 아스널의 풀백은 이를 대비하여 3선 미드필더 선수들과 협력, 또한 수비진을 구축하는 선수들과 호흡이 중요해질 것 같다.

토트넘 vs 아스널 승부 예상

토트넘(2) : 아스널(2)

무승부 (D)

from http://soccerbook.tistory.com/465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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