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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통제 이유 선박 충돌 사고 화물선 선장

광안대교 통제 이유 선박 충돌 사고 화물선 선장

술에 취한 상태로 배를 운전하다 광안대교에 배를 충돌시킨 러시아 선장이 해경에게 체포되었다고 하는데, 부산해경에서는 러시아의 화물선인 SeaGrand호의 선장을 음주운항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씨그랜드호의 선장은 2월 28일 오후 4시경 혈중알콜농도 0.086%상태로 배를 운항하였는데, 이는 면허취소수준이라고 합니다. 운항 도중에 광안대교를 들이받았고 정말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될뻔했던 아슬아슬한 상황이 만들어진 것인데, 그대로 만약 선박이 계속해서 충돌해 광안대교에 심각한 충격을 줬더라면 다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까지 날 수도 있었습니다.

해당 사고로 인해서 대연동에서 해운대로가는 방향의 차량이 전면 통제되었고, 광안대교의 안전점검을 한 뒤에 정상적인 차량운행을 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는데 이때문에 3월1일부터 3일까지 차량운행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보통 복잡한 부두에서는 입,출항시 선장들은 미리 도선을 요청하여 도선사에게 입,출항을 맡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씨그랜드호는 해상교통관제센터에 출항신고도 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출항을 하려고했고, 사고를 낸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해경에서는 선장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처벌에 대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from http://mariinfo.tistory.com/58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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