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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냥전] THE 냥 - LOVE LIKE CATS 관람후기~

THE 냥 -LOVE LIKE CATS

위치: 용산역 아이파크몰 6F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

기간: 2018.12.01~2019.03.03

관람등급: 36개월이상

가격: 성인 - 11,000원/ 청소년 - 9,000원/ 어린이 - 7,000원

저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이벤트에 당첨되어 남표니와 더냥전을 무료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ㅎ

아이파크몰은 용산역과 연결되어있기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수 있지만

더냥전이 열리는 대원뮤지엄을 찾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습니다 ㅜ

찾아가는 법: 일단, 6층까지 올라간 다음 위치에도 나와있듯 '팝콘D스퀘어'를 찾아가면 되는데

찾기 어렵다면 '테마파크'나 '해 주차장'을 찾아가다보면

유아들 실내놀이터(?) 같은것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

스노우캣- over the rainbow

보자마자 눈물이 찔끔 날뻔 했습니다.. 우리 고리는 올해 13살이 되었기 때문에 ㅠㅠ

무지개다리를 건너와

먼저 보낸 친구들을(혹은 가족들) 만나 반가워하는 냥이들,

잃어버린 앞발을 찾아 다시 조립(?)후 원래의 몸을 되찾고 기뻐하는 냥이들,

직립보행을 하는 냥이들과 집사를 그리워하며 울고있는 냥이들 그리고 일찍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깽이들..

우리 첫째 고리도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어릴때 제거한 다리뼈 조각을 찾아 다리를 절지않고 걸어다닐수 있게되겠구나! 생각해봅니다

아 정말 그렇게 된다면 넘나게 기쁜일인데 왜때문에 눙물이 ㅜㅜㅜ

이 그림액자를 더냥전 출구의 샵에서 구매하고 시펐지만 이미 절판되었었고

온라인 스노우캣 샵(주로 스몰사이즈만 판매)에 방문해 보았지만 이 그림만 없었고

작가의 말로는 작은사이즈로의 제작은 이 그림과 어울리지 않아 판매 계획이 없을것 같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한번 그려볼까..

내 그림에는 전부 우리 고리고니와 내가 밥주고있는 길냥이들로 채워넣으면 좋겠다...

그치만 그림그리기가 어디 쉬운일인가 생각하며 엉덩이만 긁적긁적 거리고 있습니당 ㅎ

고양이 발전소의 이용한 작가님 사진들과 글은 정말 주옥같았습니다

이미 블로그로 길냥이사진들과 글들을 매일 보고있기때문에

새로울건 없었지만 넘나게 반가웠어요

역동적이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길고양이들의 동작 캡처에 한번 놀라고

짧지만 강렬하고 사랑스럽기도 한 멘트에 또 한번 반하고..

프로는 다릅니다..

역시는 역시입니다 ㅎ

그래서 더냥전 전시에 온 김에 고양이 일력과 길고양이 안내서를 구매할까 싶었지만

막상 길냥이들 사진을 소장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측은해져서 포기 ㅜㅜ

길고양이 안내서는 일부 수익금이 길냥이들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꼭 구매하고 싶기는 합니당

그리고 다양한 작품들..

관람시간 45분정도 소요되었어요

전 키티와 같이 귀엽기만 하고 고양이스럽지 않은 그림은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전시의 고양이작품들은 넘나게 매력터지고 귀욤귀욤해서 맘에들었어요 ㅎ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아쉬웠던점은 작품들의 전시순서와 구성이 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요

귀욤씨들 일러스트와 난해한 영상들이 잘 어우러지지 않았달까.

특히 출구쪽의 영상 전시들은 정말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출구쪽의 캐릭터샵에는 전시가 끝나갈때쯤이라서 그런지 구매하고 싶었던 굿즈들이 다 팔려서 속상했어요

다음부터 이런 전시는 서둘러 관람하는게 좋겠다는 교훈을 남겨주었네요 ㅜ

전시 관람평:

관람시간(40분 정도?)과 감상 느낌을 생각해볼때 입장료는 비싼감이 있다. ㅎ

더냥전 관람후 대원미디어의 제작,수입,배급하는 캐릭터샵(도라에몽,짱구등,원피스 등)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건담,레고도 있고.. 남표니가 정신을 못차릴뻔 했지만

다음 선약이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끝.

from http://analogina.tistory.com/9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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